건설교통부는 1965년 첫 해외건설 진출이후 40년만에 총 수주 누계액이 2,000억불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여 오늘(17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해외건설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한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윤호중 위원, 그리고 업계·학계·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2천억불 달성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2천억불 달성에 크게 기여한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10개 기업에게 감사장을 수여한다.
토론회에서는 『해외건설 중흥을 위한 미래 발전전략』 도출을 위해 대우건설 윤국진 해외사업본부장과 연세대 한승헌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현대건설 여동진 부사장 등 7명의 각계 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 주제발표 - 해외건설 경쟁력강화 방안(연세대 한승헌 교수) - 해외 플랜트건설 수주확대 전략(대우건설 윤국진 해외사업본부장)
해외건설 수주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연말까지 130억불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금번 토론회는
지금까지 우리 해외건설 역사를 돌아보고 점검하여 앞으로 연간 200억불이상의 수주를 지속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해외건설시장은 제2의 중동 붐이라고 불릴 만큼 중동지역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아시아지역도 활성화되고 있다. 카스피해 연안의 신흥 산유국의 인프라와 플랜트 발주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우리 업계에는 호기가 되고 있으나,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살아남고 해외건설 선진국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주확대 전략을 모색하여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건설교통부에서는 지난해 11월 1일 처음으로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을 개최하여 해외건설의 중요성을 알리고 업계의 수주활동을 독려하였으며,
금년에도 제2회 행사를 개최하여 2천억불 수주달성에 기여한 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포상을 통해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해외건설업계의 사기를 진작할 예정이다.
※ 해외건설 활성화 대책 및 토론회 행사계획 등 자세한 자료는 첨부된 보도자료 참고
문의 : 해외건설팀 사무관 이원규 ☎ 02-2110-8747, 8749 wonkyu@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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