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분당선왕십리~선릉 복선전철』사업구간 중 시공에 가장 어려운 공사 구간인 청담역과 성수역 사이 한강통과구간(연장 : 846m, 하상지하 : 20m)을 철도터널공사로서는 국내최초로 쉴드터널(Shield Tunnel Boring Machine)공법으로 시공하기로 확정하고 ‘06. 5.18일부터 굴착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사업 개요 • 구 간 : 분당선 왕십리~선릉 • 개 요 : 6.6㎞ 복선전철 • 사업기간 : 2003~2008 , 사업비 : 7,036억원
쉴드터널 공법은 1818년 영국인 마크 브루넬이 고안하여 런던 템즈강 하저터널에 처음 적용 시공된 이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평가되는 공법으로, 연약지반에서 토압 및 수압에 견딜 수 있도록 터널직경보다 조금 더 큰 원통행강재(Shield)를 지중으로 내린 뒤 앞부분의 커터가 회전하여 굴착한 뒤 곧이어 후미에서 미리 제작된 터널 벽 조각(Segment)을 조립하여 터널 벽을 동시에 시공하면서 전진해 나가는 공법이다. 각 벽 조각(Segment)에는 수팽창지수재를 부착하여 터널의 누수를 완벽하게 방지한다.
이번에 한강하저터널을 굴착할 원통형강재(Shield)는 지름이 8.06m로 오는 5월 18일 강북쪽(성수역)에서 굴착을 시작해서 일일 최대 5m를 굴착, 2007년 3월 강남쪽(청담)에 도달하여 하선을 완료하고 상선은 역순으로 굴착, 2007년 3월 강북쪽에 도달하여 하선을 완료하고 상선은 역순으로 굴착, 2008년 4월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굴착장비인 쉴드를 조립완료하고 5월 18일 발진식을 앞두고 최종점검 및 시험굴진을 준비중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어 왕십리~선릉간전철개통시 이용시간이 지하철2호선에 비교하여 15분 이상 단축되고(27분→12분 소요), 왕십리역(지하철 2, 5호선), 강남구청역(지하철7호선), 삼릉역(9호선)과 환승이 가능하고 하루이용객이 25만명(2009년 기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분당선은 왕십리역에서 청량리, 동두천(‘06년 개통예정 경원선), 덕소(‘05년 개통 중앙선)까지 직통열차운행이 가능하게 되고 분당선 연장 오리~수원간 복선전철 개통 연결시 수도권남북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축이 구축되어 만성적인 수도권남부지역의 교통난해소는 물론 서울도심 교통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분당선 왕십리~선릉 복선전철노선 약도 등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보도자료 참고
문의 : 광역철도팀 사무관 김용상 ☎ 02-2110-8720~2 yskim52@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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