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건설교통 기술의 경쟁력을 높여 국가 및 산업경쟁력, 더 나아가 국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하도록 하기 위한 전략프로그램 ｢건설교통 R&D 혁신로드맵｣을 마련했다.

건설교통 R&D 비전과 목표는 다음과 같다.

비전 : 미래 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치 창조”(Value Creator)

목표
·건설 분야에서 2015년까지 세계 7위권 기술수준 달성
·건설공사비 절감 10%
·물류비·교통혼잡비·재해비용 절감 10%
·2015년까지 해외시장 점유율 10% 달성
·교통사고 비용절감 10%
·건설교통기술 Global Top 5 달성

▲ 중점 추진 R&D 프로젝트 VC-10 선정

혁신로드맵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정책·산업·기술적 중요도와 전문가 의견 및 시장동향을 반영하여 세계 일류 기술개발을 위한 10대 중점 추진 R&D 프로젝트(VC-10)를 다음과 같이 선정하였다.

1. 세계시장 선도형 해수담수화 시스템 2. 초고층 복합빌딩 시스템 3. 미래 고속철도 시스템 4. U-ECO City 5. 초장대 교량 6. 입체형 도심재생 시스템 7.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8. 스마트 하이웨이 시스템 9. 중소형 항공기인증 기술 10. 지능형 국토정보 기술

☞ VC-10을 통해 향후 10년간 건설교통산업 부가가치 40조원 창출

▲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명품 ｢Global Top5｣

VC-10 중 해외 건설교통시장 공략을 위한『Global Top 5(세계적 5대기술)』을 수출 명품으로 개발하여 해외시장 점유율 2004년 1.9%에서 2015년 10%를 달성할 계획이다.

해수 담수화 플랜트 시스템 : 세계 시장 선도형 해수 담수화 시스템 기술개발을 통해 고효율의 대규모 해수 담수화 플랜트 기술개발

☞ 현재 시장 점유율 38%로서 세계 1위인 기술경쟁력을 계속 유지하여, 2015년까지 30조원 예상의 세계시장에서 수주 선점 강화

초고층 복합빌딩 시스템 : 초고층 복합빌딩시스템 기술 개발을 통해 높이 1,000m의 초고층 건축물을 1,000일만에 건설할 수 있는 설계·시공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

☞ 최근 국내 건설업체의 UAE 두바이 초고층 빌딩(800m) 건설 참여를 계기로, 2010년까지 40조원으로 예상되는 세계 초고층 건설시장의 경쟁력을 계속 강화

- 고속철도 시스템 : 현재 속도기준으로 세계 4위인 기술을 3위 수준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 ⇒ 최근 UAE 등 고속철 건설 수요 발생 관련 국가와 적극적인 수출 협력 지원

☞ 최근 대통령이 순방한 UAE와 아제르바이잔에서는 ‘한국형 고속열차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사를 피력하고 있어 우리 기술로 개발한 G-7 고속철 시스템이 해외 진출 가능

* UAE와 아제르바이잔 고속철 건설 계획 개요

① UAE : 아부다비 공항～두바이 공항간 130km, 사업비 30억불
② 아제르바이잔 : 바쿠(수도)～그루지아간 503km, 사업비 200억불

U-ECO City : ET·IT·BT 등의 기술을 융합 또는 복합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생활의 자동화가 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구현

☞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하노이, 호찌민), 태국, 말레이지아 등 동남아 각 국이 역점 추진하는 신도시 건설시장 적극 개척

- 초장대 교량 : 세계 6위권 진입 목표로 기술을 개발하여 국제 경쟁력 확보

* 인천대교 : ENR(세계최고 건설전문지)에서 2005년 세계 10대 건설 프로젝트로 선정

☞ 서남해안 초장대 교량 등을 통해 도서와 육지 및 도서 간을 연결하여 국민생활 편의 증진과 관광자원화(국내 건설시장 14조원 예상)

☞ 해외에서는 초장대 교량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건설시장 우위 확보

▲안전하고 쾌적하며 고도화된 친환경 도시공간 및 교통시스템 창출

VC-10 중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 도시분야·첨단 교통분야에 대해서는 주거환경·편익 향상 및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입체형 도시재생 기술 : 입체형 도심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쇠퇴하는 도심을 되살리고, 새로운 도시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시공간 구조와 인프라를 개편하고 입체 복합 신 공간 창출

☞ 도시 주거생활의 편익 20% 증진 및 이동성 20% 향상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 전자기력에 의해 부상, 궤도를 110km/h 속도로 운행될 수 있는 무소음 철도시스템의 실용화

☞ 환경친화형 시스템을 통한 도심 교통난 해소

스마트 하이웨이 시스템 : 고속의 주행이 가능하면서도 안전성이 확보되는 지능형 최첨단 고속도로 시스템 개발

☞ 자동운전시스템 등 첨단기능을 융합시킨, 안전하고 빠른 고속도로기술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여 세계 고기능도로 건설시장 공략

자동차산업 등 국내산업의 기술발전을 지원하고 2차, 3차의 파급효과 창출

중소형 항공기 인증기술 : 중소형 항공기 인증기술* 개발을 통해 산자부, 과기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완결된 형태의 항공 운항시스템을 개발하여 국제경쟁력 제고

* 인증기술 : 항공법 제17조에 의하여 중소형 항공기 개발시 필요한 제작증명, 형식 증명 등을 통하여 항공기 안전성을 인증하는 기술

☞ 해외 시장에서는 중소형 항공기의 진입 발판 마련
* 세계적으로 2022년까지 16,000 여개의 중소형 항공기 수요발생 전망

☞ 국내적으로는 소득증가로 증대하게 될 중소형 항공기 운항수요를 충족함으로써 지방공항 활성화 및 국토균형발전 기대

지능형 국토 정보기술 혁신 : 지능형 국토정보 기술혁신을 통해 지상, 지하 모든 공간의 핵심 정보를 구축·관리·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

☞ 재해·재난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정확한 국토정보 제공 등

▲ 추진전략

사업단장 중심제 도입

- 비전과 전문지식을 갖춘 사업단장이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적으로 기획·관리하는 사업단장 중심제를 도입

- 초기 단계에는 시범운영을 한 후 사업단 체제가 안정되면, Test Bed형, 핵심 공통기반기술 등 중대형 핵심 사업 중심의 사업단장 체제로 단계적 확대

ㅇ 부처간 협력사업 적극 추진

- 세부 요소·원천기술에 대해 과기․산자․정통부 등과 협력체계 구축 및 역할 분담 ⇒ 건교부는 요소·원천기술을 결합하여 단일목적의 기능을 수행하는 “System”을 개발

산·학·연 협력체제 강화 및 민간 R&D 활성화

기초 및 공공기술은 국가주도로, 실용화 및 상용화 기술은 민간주도로 개발하는 산·학·연과 관의 협력체계 구축

산하기관이 연구개발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개발된 기술이 산하기관의 현장에 적용될 수 있어 실용화 촉진

기술 경쟁중심의 발주제도 개선 및 민간 R&D 투자활성화

·대형공사 턴키·대안입찰을 위한 적격심사(PQ)시 R&D 투자비율에 대한 변별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06 하반기)

☞ 발주기관 역량을 강화시키고 중복 연구과제 배제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Test Bed형(실험·검증형) 사업의 실용 현장 등을 제공함으로써 신기술 활용성 증대

▲ 투자 계획 및 경제적 기대 효과 추정

‘06년 2,620억원 투자를 기점으로 10년간 6조 5,000억원을 투자하여 세계 시장에서의 건설교통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 건설교통 R&D 예산증가 추이 : ‘04년 753억, ’05년 1,519억, ‘06년 2,620억

건설교통산업 및 연계 산업의 경제효과 120～150조원, 최소 70만명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 R&D 혁신로드맵 후속 조치

“건설교통 R&D 혁신로드맵” 바탕으로 5월중 ‘07년 건설교통 R&D 예산안을 편성하고, 6월중에는 ‘06년 R&D 세부 사업시행계획을 마련하여 금년 R&D 사업예산을 집행하며,

대형 R&D 사업단 운영에 대해서는 6~7월중 운영방식을 정립하여 11월중에는 시행할 계획이다.

※ 붙임 : 건설교통 R&D 혁신로드맵

문의 : 연구개발총괄팀 사무관 강소대 ☎ 02-2110-8853~7 sodae1@moc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