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5월 29일 『건설업체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혁신우수사례 12건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건설교통부 장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및 건설업계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건설업체의 경영 및 기술혁신, 상호협력에 대한 혁신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 건설업계에 확산시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롯데건설(주)이 건설사 최초로 도입한 ‘건설조달 프로세스의 완전 ON-LINE화’로 연간 43억원의 비용절감과 획기적인 업무처리시간 단축으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건교부는 경영혁신, 기술혁신, 상생협력, 고객만족 등 4개 분야에 대해 19개 건설업체로부터 33건의 혁신사례를 제출받아,
1,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 1, 금상 2, 은상 3, 동상 4, 장려상 2건 등 총 12건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사실상 종전까지는 건설업체들이 상호 경쟁적인 관계로 인해 혁신사례에 대해 업체사이에 공유하는 분위기가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하여 우수사례에 대한 건설업체 상호간의 공유를 통해 벤치마킹이 용이해지게 됨으로써, 건설업체간 상생의 분위기가 조성되게 되었다.
건교부는 이번 『건설업체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사례에 대해『건설업체 혁신우수사례집』을 발간․보급하여, 건설업체의 혁신학습 및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해마다 개최하여 혁신분위기를 전 건설업계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대상을 받은 롯데건설(주)의 권영섭 이사는 “이제 건설산업도 기존 수익모델 변화와 프로세스 혁신이 없으면 더 이상 생존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혁신사례를 건설업계가 서로 공유하여 경쟁력 및 투명성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혁신우수사례 등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보도자료 참고
문의 : 건설경제팀 사무관 양판승 ☎ 02-2110-8735, 8738 c1111@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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