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폭설·태풍 등 자연재난이나 철도·공항 등 국가기간시설에 대형사고가 발생할 경우 각 기관이나 국민들로부터 휴대폰을 통해 영상 신고를 받는 등 ‘건설교통 실시간 재난 영상 전송 시스템(RDMS):붙임1’을 새로 개발·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RDMS(Realtime Disaster Management System)
이에 따라 대형 재난 사고 발생시 실시간 현장 파악 및 생중계 등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재난피해가 최소화될 전망이다.
이번 재난영상전송시스템은 지난해 연말 호남지역 폭설과 같이 고속도로와 공항의 기능이 마비되는 등 대형재난 발생시 전화, FAX, CCTV만으로는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현장의 파악에 한계가 있어 개발·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건교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대형 재난은 물론 도로의 낙석·산사태나 하천 제방 붕괴 또는 범람과 같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붙임3)
현장 근무자나 사고를 먼저 목격한 사람이 휴대폰으로 재난 현장에 대한 동영상(또는 사진)이나 문자를 #4949로 전송(붙임2)하면,
건교부 사이버 재난종합상황실(www.u-safety.go.kr)에서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동 시스템은 재난관리뿐만 아니라 하천변 불법쓰레기 투기나 환경오염행위 등 불법행위단속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금년 하반기 중 와이브로 휴대인터넷이 상용화될 경우 그 활용도가 매우 높아질 전망이다.
건교부는 이번 시스템 운영을 계기로 국민들이 참여하는 쌍방향 재난관리가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고를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는 전화와 FAX에 의존하던 재난상황 보고도 웹(Web)을 통한 전자문서로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재난사고사례에 대한 재난영상DB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재난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시스템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시도되지 않은 최첨단 재난관리시스템으로 현재 특허청에 특허 출원 중에 있다.
※ 본문의 붙임자료들은 첨부된 보도자료 참고
안전기획팀 사무관 박종일 ☎ 02- 2110 - 8791 parkji06@moct.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