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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965년 10대 건설업체, 2005년 2개사만 명맥 유지
기관
등록 2006/06/19 (월)
내용

건설교통부가 건설의 날(6.18)을 맞아 발표한 건설산업 변천사를 발표했다. 자료는 1965년부터 2005년까지의 상위 30대 건설업체, 건설수주 증감추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65년에 상위 10위 이내의 건설업체 중 40여년이 지난 ’05년 현재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업체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2개 업체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1965년~1996년까지는 도급한도액 기준 순위, 1997년~2005년은
시공능력평가공시액 기준 순위

·(도급한도액)건설업자가 시공할 수 있는 1건 공사 최고한도액
·(시공능력평가공시액)건설업자가 시공할 수 있는 건설공사의 시공능력

같은 기간 중 일반 건설업계를 기준으로 집계한 업체 수는 ’65년 562개사에서 ’05년에는 13,202개사로 24배가 증가하였으며,

수주액은 통계청이 건설수주 실적을 집계하기 시작한 ’76년의 5천억원에서, ’05년에는 85조2천억원으로 무려 164배가 증가하였다.

먼저 10대 건설업체 판도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 ’65년도에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삼부토건, 동아건설 등이 1위에서 10위를 형성하고 있다가,

20년이 지난 ’85년에는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삼환기업, 한진건설, 한양, 삼성물산, 극동건설 등이 새롭게 10위권 이내로 진입하게 되었다.

다시 20년이 지난 ’05년에는 GS건설과 포스코 건설, 롯데건설, 금호산업 등이 10대 기업으로 약진하게 된다.

※ 도표: 1965~2005, 30대 건설업체 현황, 자료 : 대한건설협회

반면, 65년부터 10위권을 계속 유지하던 동아건설이 사라져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건설업체수의 변화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65년에서 ’90년까지 세자리 수에 머물던 일반건설업체 수는 ’92년에 1,700여개사로 늘어나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한다.

※ 도표 : 건설업체수 변화추이, 자료 : 대한건협

이후 건설산업기본법 개정(’99.4)으로 면허제가 등록제로 전환되면서 일반 건설업체수는 2001년(11,961개사)에 1만개를 돌파하고, ’05년에는 13,202개사로 65년에 비해 24배 증가한다.

전문건설업체수는 ’80년 2,486개에서, ’05년에 41,052개로 16.5배 증가하였다.

※ 그래프 : 일반건설업체수 증감추이

건설산업의 부침과 재도약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건설수주 통계를 보면, 건설수주총액은 ’76년 5천억원에서 ’95년에 49조원으로 비약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다 ’97년 외환위기로 건설경기가 급랭하면서 건설수주액이 크게 감소, 2000년에는 42조원대에 머무른다.

이후 건설경기 진작대책, 종합투자계획 추진 등으로 건설경기가 회복 국면을 보이면서 2005년에는 85조원대의 수주액을 기록하였다.

건설수주액을 크게 토목 분야와 건축 분야로 나누어 살펴보면, ’76년을 기준으로 전체 건설시장의 62%를 차지하던 토목 분야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5년에는 그 비중이 28%로 줄어들었다.

반면, 건축 분야는 71%까지 그 비중이 높아져 경제 성장에 따라 국가기간시설 구축이 완비 단계에 들어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도표 : 공종별 건설수주액 증감추이

건설교통부는 건설산업 40년의 변천사 발표에 덧붙여,

우리나라 경제개발이 시작되던 1960년대와 비교하여, 건설산업이 40여년 이상 경과된 현 시점까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앞으로도 건설산업이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로서 변함없이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따라 국내 건설투자가 감소하고 해외수주가 누계기준으로 2,000억불을 돌파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환경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내다보았다.

이를 위해 기술혁신과 시장다변화 노력으로 산업 구조조정의 파고를 슬기롭게 넘어서고 제2도약기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건설경제팀 서기관 김영한 ☎ 02-2110-8736 kyh1220@moc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