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포럼 설립 기념식이 28일(수) 오후 4시부터 한승수 총재(제56차 UN총회 의장,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김상희 위원장과 건설교통부 추병직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물포럼이 주최하고, 세계물위원회, 세계물파트너십, 아시아태평양물포럼, 일본물포럼, 건설교통부가 후원한다.
한국물포럼은 2005년 2월 준비위원회를 설립하여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제4차 세계물포럼 참가를 위해 한중일 공동세션 준비, 선진 수자원 네트워크(NoWNET) 활동, 아-태 물포럼 공동 추진 등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 한승수 총재(제56차 UN총회 의장,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를 신임 총재로 맞이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한다.
한국물포럼은 5명의 총재단과 27명의 이사진, 7개의 위원회로 구성되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물 관련 민간기구로서 국내외 물 전문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씽크탱크(Think Tank)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국 수리부 왕슈쳉(WANG Shucheng) 장관과 전 일본 총리였던 류타로 하시모토 일본물포럼 총재는 한국물포럼의 설립은 전 세계가 추구하고 있는 ‘물 관련 밀레니엄 개발 목표’ 등을 향한 한국의 강한 의지 표명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해 왔다.
또한, 국제적으로 상당한 정치적 배경을 지닌 세계물파트너십 중국 의장인 동저린은 한국물포럼 설립 기념식에 참가하여 한국물포럼이 국제 수자원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설립 기념식에서는 세계물파트너십(Global Water Partnership) 중국지부 동저린(Dong Zheren) 의장이 ‘중국의 수자원’을 소개하고, 고타루 다케무라(Koutarou Dakemura) 일본물포럼 사무국장이 ‘제4차 세계물포럼 보고 : 아태지역 물 문제 해결을 위하여’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한국물포럼 이사인 심명필 인하대학교 환경토목공학부 교수가 ‘한국의 수자원관리-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최근의 기상이변에 따른 수해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가뭄, 홍수, 물 분쟁 등 다양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바람직한 물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앞으로 한국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 세계물파트너십, 일본물포럼 등 관련 국외 기관과 연대하고 국내 물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정기포럼,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지원함으로써 국내외 물 문제에 기여할 것이다.
붙임 : 1. 한국물포럼 설립 기념식 일정 1부
문의 : 수자원정책팀 사무관 이장원 ☎ 02-2110-8421 jwlee@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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