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하여 5년 단위의 국가계획인 대중교통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앞으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대중교통기본계획(‘07~’11)」을 6월30일 확정·발표하였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규모와 인구수 등 도시 특성과 교통수요를 고려하여 적정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등 교통투자의 합리성을 확보하였다.
둘째,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하여 공항, 철도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대중교통간 환승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환승교통종합정보시스템(TAGO, Transport Advice on GOing Anywhere)를 구축하고,
현재 20개 도시에서 추진중인 버스정보시스템(BIS)도 인구 30만 이상의 모든 도시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셋째, 대중교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도시철도의 경우 급행열차 도입 및 노선간 환승거리 단축으로 이용률을 제고하고, 운임체계를 개선하며 차량기지, 기·종점부 등에 민자 역사개발·지하공간 개발 등 부대수익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넷째, 저출산 및 고령화사회에 대응하기 위하여 장애인 등의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 등이 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승하차가 편리한 저상버스를 전국 시내버스의 50% 수준까지 확대하고,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 수송전문 콜택시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다섯째, 도심지역의 상시적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하여 교통수요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에서는 이 번에 수립된 대중교통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부분에서 총 79,731억원을 투입함으로써 계획연도가 끝나는 2011년까지는 대중교통수송 분담률을 55%까지, 주요 간선도로의 버스운행속도를 29km/h까지 높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기시간·접근시간 및 교통혼잡비용도 대폭 줄일 계획이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보도자료 참고 => 홈페이지/정보마당/행정정보공개/에도 첨부되어 있음
문의 : 도시교통팀 사무관 박건수 ☎ 02-2110-8658~67 kspak@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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