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한명숙 총리를 수행하여 18일부터 27일까지 리비아(두바이 경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자원보유국과 우호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업체의 수주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금번 순방에는 정부 측에서 외교·산자·정통부 차관 등이 총리를 수행할 예정이고, 업계에서는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용구 해외건설협회장, 현대건설(주) 이종수 사장, 대우건설(주) 박세흠 사장, 한국도로공사 손학래 사장 등 관련 업계와 협회 관계자가 동행할 예정이다.
<리비아 : 9. 19~9. 21> - 리비아에서 시공 중 공사(76억불)의 애로사항 해소에 노력 - 수주 활동 중(47억불)인 공사의 아국 참여 확대에 노력 - 제4차 한/리비아 공동위 주재, 통상·투자·건설협력 논의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첫 번째 방문국인 리비아에서 우리기업이 시공 중인 공사(76억불)의 의무고용비율과 건설업등록 제한 등의 문제를 현지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우리기업의 수주활동(7건, 47억불)을 지원할 계획이다.
* 우리업체 진출현황 : 20개사, 228건, 243억불 수주(아국 건설수주총액 제2위) (1위 사우디아라비아 540억불, 3위 싱가폴 108억불) 시공 중 : 대우건설의 벵가지 발전소등 3개사 6건, 76억불 수주 활동 중 : 현대건설의 트리폴리 발전소 공사등 5개사 7건, 47억불
또한,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은 9.20(수) 리비아에서 교통통신부장관, 주택기반시설청장과 각각 교통협력 양해각서와 주택건설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계 장관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실질협력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병직 장관은 한/리비아 공동위원장의 한국 측 수석대표로서 공동위원회를 주재하면서 양국 간 통상·투자·산업협력증진, 건설 및 항공협력, 과학기술, 문화 및 교육협력 등 제반분야에서 양국 간에 협력증진방안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20일 개최되는 공동위원회는 지난 1999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된 후 4번째로 개최되는 양국간 정례적인 협력채널로서 금번 회의에서 한국 측에서는 건교·외교·산자·과기부 등 6개 부처 18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리비아 측에서는 교통통신부, 인력훈련고용부등 4-5개 부처의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리비아는 아프리카의 최대의 산유국이자 아국 해외건설 총수주액이 제2위 시장이나 2000년 이후 대미관계의 악화에 따라 우리기업의 신규 수주규모가 다소 줄어 든 바 있다. 그러나 금년 들어 국제관계의 완전회복으로 향후 5년간 500억불을 투자할 전망으로 있어 우리업체의 수주액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카자흐스탄 : 9. 21~ 9. 24> - 2006 유럽/아시아 교통장관회의 참가, 철도분야 기조연설 - 3개 분야(교통, 수자원, 토지) 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협력 기반 구축 - 우리 기업의 개발형 주택사업 718백만불 수주 활동 지원
추병직 장관은 카자흐스탄에서 유럽과 아시아의 15개국 정부대표와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하는 「제6차 트랜스 유라시아 2006 국제회의」에서 「한반도횡단철도의 추진 동향과 대륙횡단철도와 연계운송 전망」에 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추병직 장관은 22일(금) 오전 양국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교통통신부 장관과 교통협력양해각서의 체결을 통해 아제르바이잔에 이어 중앙아시아에서의 진출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며, 수자원과 토지분야에서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1991년 독립이후 3단계의 발전과정을 통해 최근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10~15년간 원유·가스 등의 분야에서 약 650-700억불의 투자가 예상되고 있으며, 우리업체들은 동일하이빌의 아스타나 신도시 주택개발 진출을 계기로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구 수도인 알마티시 주택개발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 우리업체 진출현황 : 9개사, 12건, 667백만불 수주 시공인 현황 : 5개사, 8건 508백만불 수주 활동 중 : 엔지니어링, 개발형 건축분야 등 6개사, 9건, 718백만불
- 우즈베키스탄에서 건설장관 면담과 건설분야 협력기반 구축-
추병직 장관은 24일~26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건설교통담당총리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양국간 협력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건축·건설위원장과 건설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우리 업체의 수주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 순방국인 우즈베키스탄은 광물자원이 풍부함에도 제도의 불투명과 환전 및 현금거래제한으로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와 다르게 대형프로젝트가 적은 면이 있으나, 러시아, 중국 및 말레이시아등이 석유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건설공사가 파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 우리업체 진출현황 : 5개업체, 32건, 375백만불을 수주 시공현황 : 2개 업체 6건, 3.4백만불 수주 활동 중 : 상수도 프로젝트 등 3개 업체 4건, 12백만불
- 현대건설 등 5개 우리업계의 건설현장 방문, 관계자 격려-
추병직 장관은 금번 순방에서 한명숙 총리를 수행하여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의 현대건설 제벨알리 “L" 발전소 현장, 반도건설의 U-보라타워 현장, 리비아에서는 대한통운의 리비아 대수로 2단계 건설현장, 카자흐스탄에서 아스타나의 동일하이빌 주거복합단지현장, 알마티의 우림건설 주거복합단지 현장을 방문하여 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근로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순방 3개국 현장방문 사업의 개요> *두바이 현대건설 제벨알리 "L" 발전소 : 924백만불, 05.5-‘08.4 두바이 반도건설 U-보라 타워 : 지상 55층 오피스와 상가, 286백만불 리비아 대한통운 2단계 사업 : 72억불, 1990-2005년, 1,730km 카자흐스탄 동일 하이빌 주거복합단지 : 992백만불, 2,500세대, ‘05.2-’09.12 카자흐스탄 우림건설 주거복합단지 : 23억불(1단계 6.2억불), 4,122세대, 이와 함께 순방국 3개국에서 양국 경제인 초청 오찬, 한국의 건설교통인프라 설명회 및 현지 건설업계와의 간담회 등에 참석 혹은 개최를 통해 아국 해외건설 경험과 기술을 전파하고, 현지 우리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추병직 장관은 한명숙 총리를 수행하여 가다피 리비아 지도자 예방, 나자르바예브 카자흐스탄 대통령 예방과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각각 예방하고, 총리회담 배석과 경제인과의 면담을 통해 중앙아시아 진출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 순방예상성과> - 자원부국에서 우리기업의 건설·플랜트 수주활동 지원 - 향후 건설외교지속으로 해외건설 호황 유지
추병직 장관의 이번 3개국 방문은 고유가로 재정이 풍부해진 자원부국에서 플랜트등 건설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설시장의 잠재력이 다대한 리비아와 중앙아 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금번 방문으로 우리 업체의 수주활동(54억불)은 많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공중인 공사(총 약 81억불)의 애로사항을 해소를 통해 우리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해외건설수주액은 총 119억불로 전년대비 74%가 증가한 상태이고 연말에는 160억불이상의 수주가 전망된다.
앞으로 건설교통부는 금번 총리의 순방을 비롯해 그동안의 건설외교 성과가 실질적인 수주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주처 초청의 지속, 개도국 건설관계자의 연수 등 우리 건설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 최근의 발주처관계자 초청 현황 - ‘06. 8.24-27 : 베트남 건설부 장관 초청 - ‘06. 9.5-9.7 : 리비아 인력훈련고용부 장관 초청 - 06. 9.5-9.8 : 중국 교통부 장관(한·중·일 물류관계장관회의 참석)
문의 : 해외건설팀 사무관 이원규 ☎ 02-2110-8747, 8749 wonkyu@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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