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여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하였다.
※ 관계기관 : 경찰청(313-0672), 해양경찰청(032-888-6075), 철도공사(042-609-3901~6), 도로공사(2230-4817) 기타 각시·도 등
◈ 귀성길은 10월 5일, 귀경길은 10월 7일이 가장 밀려
건설교통부에 의하면 금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의 지역간 통행은 3,900만명(7,791만통행)이며, 1일 평균 650만명(1,332만 통행)으로 작년 같은 기간(1일평균 1,278만통행)대비 4.2%, 평시보다 79.1%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를 수송수단별로 보면 승용차가 83.8%, 시외·전세버스 10.4%, 철도 3.5%, 고속버스 1.4%, 항공과 해운이 각각 0.4%로 대부분의 귀성객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편, 금년 추석은 주말과 개천절이 연결된 징검다리 연휴로 연휴기간이 예년보다 길지만(최대 9일) 1일 평균 통행량은 전년에 비해 4.2% 증가(12,785천 통행→13,318천 통행)하여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0월 5일 귀성길과 10월 7일 귀경길은 교통량이 집중되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 출발 예정일 분포 ⇒ 보도자료 참고
이에 따라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시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부산 8시간 50분, 서울~광주 7시간 정도 소요될 것이며, 귀경시에는 서울~대전 5시간 4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7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나(아래 표 참조),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운행소요시간이 1~2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다.
※ 고속도로 주요구간 운행 최대 예상 소요시간 ⇒ 보도자료 ◈ 대중교통 수송능력 극대화, 교통수요증가에 탄력적 대응
철도는 객차 수를 1일 평균 819량을 증강하여 평시(5,184량)대비 15.8% 증가한 6,003량을 운행할 계획이며 고속버스는 예비차 139대를 투입, 1일 평균 342회를 증회하는 등 1일 평균 6,805회를 운행함으로써 수송력을 평시대비 5% 늘리고,
시외버스는 상용차 7,568대, 예비차 260대를 활용하여 시·도지사가 노선별 교통량에 따라 증회토록 하는 한편, 등록된 전세버스 26,502대를 활용, 귀성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서지방으로 이동하는 귀성객을 위하여 연안여객선은 1일평균 164회를 추가 운항하여 수송력을 평시대비 20% 증강토록 하고,
국내선 항공은 1일평균 21편을 증편하는 등 운항편수를 평시대비 7% 증강키로 하였다.
◈ 버스전용차로제와 고속도로 진출입통제 실시
경찰청에서는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10월 4일 12시부터 10월 8일 2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137㎞) 구간에서 상․하행선 모두 6인이상 탑승한 9인승이상 승용․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키로 하였으며<붙임 1〉, 서울시에서는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간(0.5km)과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구간(0.6km) 양방향에서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여 대중교통수단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청에서는 추석연휴기간동안 고속도로 진출입 통제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하였으며, 그 주요 내용으로는
귀성시는 10월 4일 12시부터 10월 6일 12시까지 경부 고속도로 잠원, 서초, 반포, 수원 ,기흥, 오산IC와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 비봉IC의 진입을 통제하고 양재,잠원,서초 IC는 진출이 통제되며 반포·서초 IC에서는 P턴 진입만 허용할 계획이다.
귀경시에는 10월 6일 12시부터 10월 8일 24시까지 진입통제만 실시하게 되며 경부고속도로 안성, 오산, 기흥, 수원 IC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비봉, 매송 IC에서 이루어진다.
진·출입 통제대상은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승용차와 수출·입용 화물을 적재한 차량을 제외한 전 차량이 적용된다고 한다.
※ 보다 상세한 내용은 첨부된 보도자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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