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영동선 동백산∼도계간 철도이설사업 구간중 국내최장인 솔안터널(단선터널, 연장 : 16.2km) 굴착공사를 완료하여 2006년 12월 7일 관통(貫通)한다고 밝혔다.

* 솔안터널 관통 개요
터널형식 : 단선
연 장 : 16.2km
위 치 :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동 터널은 입구와 출구의 높이 차이가 387m이며,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Loop식 터널(나선형 터널)로 건설 중이다.

열차 교행 및 터널 유지보수를 위하여 터널시점에서 10km 지점에 터널 내 교행역이 설치되며, 교행역 상부에는 높이 235m의 환기용 수직구가 설치된다.

화재 등 비상시에 대비하여 사갱 2개소에 구난대피소, 환풍기 12대 및 비상 진ㆍ출입로를 설치하여 비상시 승객을 대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 터널은 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turn-key방식)으로 (주)대우에서 시공 중이며 총사업비 4,837억을 투입하여 2001년 7월 착공하여 2009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동 사업이 완료되면 열차 안전운행이 확보됨은 물론, 운행시간도 12분 단축(34→22)되는 등 효과가 있으며,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여행서비스 제공, 지역개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위치도 등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보도자료 참고

문의 : 철도건설팀 사무관 강용삼 ☎ 02-2110-8349 btlk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