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 해 예비지정 된 경북 포항 등 5개 산업단지*에 대해 기업들의 청약을 받아 39.6만평을 임대전용산단 본지정으로 전환하여 본격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북 포항4(13.2만), 전남 대불(1.6만), 전북 군장(19.8만), 강원 북평(2.8만), 충북 제천(2.2만)
임대전용 산업단지는 기업투자 유도를 통한 지방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난해 10월 1차로 경남 진사 등 32.9만평을 공급(본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지자체 및 기업의 추가 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게 되었다.
지난 해 12월 총 51.4만평에 대하여 기업들의 청약을 받은 결과, 대불 227%(면적대비), 포항 196%, 제천 120%, 군장 96%, 북평 77% 등 높은 청약율(평균 청약율 134%)을 보였다.
한편, 이번 본지정에서 제외된 구미(10만평), 전북 전주산단(1.6만평)은 향후 청약기간을 연장하고 수요가 확보되는 대로 본지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2차 임대전용 산단 청약결과('06.12 현재)> (천평, 개, %)
구분 |
예비지정면적 |
청약공고면적(A) |
청약 현황 |
청약률(B/A) |
업체수(개) |
면적(B) |
포항4 |
132.2 |
132.2 |
24 |
258.5 |
196% |
대불 |
15.9 |
15.9 |
15 |
36.1 |
227% |
군장 |
198.3 |
198.3 |
18 |
189.4 |
96% |
북평 |
28.2 |
28.2 |
7 |
21.8 |
77% |
제천 |
21.7 |
21.7 |
10 |
26 |
120% |
계 |
396.3 |
396.3 |
71 |
531.8 |
134% |
이번 청약을 신청한 기업의 경우 77%(전체 70개 기업 중 54개)가 창업기업 및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이어서 ‘기업투자 활성화’ 및 ‘국토균형발전’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임대전용 산단 지정 등으로 인해 장기적 미분양 산단인 목포 대불산단의 경우 대부분 분양되는 등 전국 산업단지 미분양율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전국 산단 미분양율 : 98년(7.8%) → ‘00년(6.5%) → ‘04년(3.9%) → ‘05년(3.1%) → ’06.9월(2.9%)
※ 대불산단 분양율 : ’03년(48%) → ’04년(71%) → ’05년(82%) → ’06년(92%)
이번에 청약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 우선순위에 따라 입주 심사를 거쳐 입주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는 금년 상반기 중 입주가 가능하다.
정부는 앞으로도 임대 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전용 산업단지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붙임] 2차 본지정 임대전용산단 도면
문의 : 산업입지정책팀 사무관 백승호 02-2110-8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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