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철도화물 수송실적은 43,341천톤으로 2005년 41,669천톤보다 4.0%(1,672천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도화물 수송량의 26%를 차지하는 컨테이너의 수송량은 전년보다 1,219천톤이 늘어나 12.1%의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2006년 수출입 컨테이너 전체 물동량 증가율이 약 7%임을 감안, 컨테이너의 철도 수송량은 큰 폭 상승하였다.
이는 철도 컨테이너 장치장의 게이트 전산ㆍ자동화, 상ㆍ하역 장비의 현대화에 의한 컨테이너 상ㆍ하역 시간 1/2 단축, 철도역 컨테이너 물류시설 확충 및 효율적인 단위열차 계약제도(※블록트레인) 도입 등 철도물류 활성화의 적극적 추진에 기인한 것이다.
※ 블록트레인(Block Train): 열차단위로 계약 수송하는 정기편 컨테이너 열차로 철도운영자는 안정적 물량확보, 화주는 운임절감 및 적기수송
2006년 건설교통부에서는 철도공사, 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철도물류 활성화 T/F를 구성ㆍ운영하여 2015년 철도수송 분담률 10%(‘05년 6% 수준)를 목표로 컨테이너 위주의 핵심 주력 상품 집중육성, 비채산성 소규모 화물역 정비, 도로-철도-도로 복합일관수송체계 구축, 탄력 운임제도 도입 등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철도물류는 경부고속철 2단계 완공에 따른 선로용량 증대, 기존 노선의 복선?전철화 및 주요 항만, 산업 단지에 인입철도 건설 등 인프라 확충으로 수송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며, 환경문제 및 에너지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증대로 친환경ㆍ에너지 효율이 높은 철도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철도 중심의 물류체계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기대된다.
참고자료 : 별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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