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장관은 18일 오후 3시 장관실에서 ‘장애인 이동권 연대’ 및 ‘전국 장애인 차별철폐 연대’ 대표 등 7명을 면담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면담자는 ‘장애인 이동권 연대’의 김동효, 노금호, 배융호, 박김영희, 김도경씨, 또 ‘전국 장애인 차별철폐 연대’의 최강민, 박김영희, 조성남씨이다.
이날 만남에서 이용섭 장관은 장애인들의 교통 애로문제를 청취하고, “이동권 확보 문제는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등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라는 관점에서 현재 수립 중에 있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한층 실효성 있게 만드는 등 적절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장애인 단체 측은 교통연구원이 검토하고 있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안」(2006.11. 공청회) 중 상당부분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미흡하다는 입장이었다.
장애인단체의 주요 건의사항은 아래와 같다.
① 2013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50% 이상을 저상버스로 교체 ② 장애인전용콜택시(특별교통수단) 보급비용 국고지원 ③ 철도역사 엘리베이터 설치계획을 역사별로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역사마다 장애인 이동 동선 확립 ④ 항공기 및 연안여객선에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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