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투자재원 부족, 민원에 의한 지자체 인·허가 협의지연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던 경의선(용산~성산~문산,48.6km) 복선전철사업 구간중, 고양, 파주시등 수도권 서북부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하여 성산~문산(40.6km) 구간을 2009년 상반기 우선개통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현재도, 고양(90만명), 파주시(30만명)등 수도권서북부지역은 인구 급증으로 인한 교통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파주 운정 신도시 입주 및 추가분양 예정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하여 제2자유로 건설 및 경의선 복선전철개통이 필수적이지만, 경의선은 투자재원부족, 제2자유로는 지자체(파주·고양시)간 노선 이견으로 사업추진이 지연(‘08년 착공예정)되어왔다.
교통난 심화가 우려되는, 파주신도시 입주 시기에 맞추어 ‘09년 상반기 성산~문산 구간 우선개통 사업비 확보를 위하여 건설교통부에서는 그간 기획예산처(국비) 및 경기도등 지방자치단체(지방비)와 사업비 증액을 위하여 계속협의를 하였고, 이에 추가하여 관련 기관(기획예산처, 철도시설공단,주택공사)과 협의를 통하여 한국철도시설공단 발행채권을 주택공사(파주 운정신도시 사업시행자)가 인수, 우선개통 소요재원을 확보하기로합의후 「사업비지원협약서」체결을완료(‘06.11.2)하였다.
또한, 신속한 민원처리, 원만한 인·허가 협의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위하여 철도시설공단 등 관련기관 합동 T/F팀의 구성·운영하여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는 성산~문산간(40.6km)이 개통 되면 지하철 3호선(대곡역) 및 6호선(성산역)과 환승체계가 구축되어 파주,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신도시 교통난 완화(자유로, 수색로 등)에 기여하게 되고,
선로용량 증가로 철도중심 대중교통체계 구축(26회/일→288회/일)이 되고 남북화해 정착과 경제교류 협력증가에 대비한 원활한 물류지원(개성공단), 파주LCD단지 건설에 따른 화물 물동량 수요에 대처하고, 건널목의 입체화(20개소)로 철도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체증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붙임 : 경의선(성산~문산) 우선 개통구간 노선도
문의 : 광역철도팀장 사무관 김용상 02-2110-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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