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한-이라크 경제공동위가 6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양국 간 경제공동위는 지난 88년 제4차 이후 개최되지 못하다가 지난해 5월 이라크 정식정부 출범에 즈음해 이라크 측에서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공동위 재개를 제안해 19년 만에 개최되게 되었다.
우리 측 수석대표는 이용섭 장관이며, 이라크 수석대표는 Abdul Falah Hammadi Al-Soodani 무역부 장관이 맡는다.
이라크는 수석대표 이외 주택건설부 장·차관을 포함, 16명의 대표단을 파견하였다. 이번 경제공동위는 이라크와 중장기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장으로서 매우 의의가 깊다.
현재 이라크가 전쟁으로 인한 피해, 정·종파간의 갈등으로 정치경제적 혼란을 보이고 있지만 풍부한 에너지자원, 신정부의 정·종파간 화합, 치안안정을 위한 노력,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등에 비추어 이라크의 미래가치는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이라크 대표단은 양일간 회담을 마치고, 8일~9일 인천대교 건설현장, 복합화력발전소 등 주요산업시설 시찰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별첨 : 공동위 개요 1부 이라크 대표단명단 1부
문의 : 중동플랜트건설팀 사무관 김배성 02-2110-8770 genupupil@moct.go.kr
□ 정리/홍보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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