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 25(수) 16:00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기업도시위원회를 개최하여 충주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심의ㆍ의결하였다.
개발구역 제안자인 충주기업도시(주)와 충주시가 제출한 충주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충주기업도시(주)는 금년 하반기에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충주지식기반형 기업도시는 2005년 7월 8일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으로 시범사업 선정후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하여 2006. 2월에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하고 참여기업들은 MP제도 도입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양호한 도시 인프라가 구축된 개발계획 수립에 주력하였으며 2006. 12. 15 건설교통부에 개발계획 승인신청을 하였다.
총 212만평 규모의 충주기업도시는 공원이나 녹지로 쓰이는 108만평의 공공용지외에 지식산업용지 36.1만평, 주거용지 21.5만평, 기타용지 39.7만평, 유보지 6.7만평 등으로 구성된다.
당초에는 바이오 부품소재, 연구부문, 정밀기기, 자동차부품 및 금속기계부품 소재, 기타 비금속 및 운송 등의 업종으로 계획됐지만 IT(정보기술)ㆍBT(바이오)ㆍNT(나노) 등 첨단기술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는 개발계획(안)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과 공청회(충주시, ‘07.1.30)를 개최하였고, 사전환경성검토 등 관계부처 협의과정에서 골프장내 녹지자연도 7등급 및 경사도 20°이상을 제척 또는 원형 보존토록 하여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였으며, 녹지축의 단절을 막기 위해 토지이용계획을 대폭 수정하여 보존녹지 등을 확충하였다.
또한 시범사업 선정시 기업도시위원회의 이행조건으로 부과한 △인접한 충주산업단지와 중복수요 검토 및 시설의 연계배치 △표고 250m이상의 지역보존 및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개발계획을 반영하였으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8조, 제106조 및 기업도시개발특별법 제5조에 의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부 사항을 보완하는 등 민간의 자율성, 창의성과 공익성이 적절히 조화되도록 하였다.
오늘 개최된 기업도시위원회는 충주기업도시(주)와 충주시에서 제안한 충주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하여 “기업도시개발특별법” 제6조제1항에 따라 개발구역의 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 국가균형발전 기여도, 지속발전 가능성, 지역여건 부합성 및 사업계획의 실현가능성 등 요건에 전반적으로 부합하고,
- 사업시행자인 충주기업도시(주)는 재무건전성 등 법적자격요건을 충족하였으며,
- 개발구역지정 요건과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계획기준에 부합되고, 지식기반 기업도시로서 실현가능성과 발전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되어 심의ㆍ의결된 것이다.
이와 같이 충주지식기반형 기업도시는 중부내륙권의 중심거점도시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 효율적인 산ㆍ학ㆍ연ㆍ관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21C 첨단형 기업도시
- 수준높은 주거, 교육, 문화, 복지 등 정주여건을 갖춘 자족형 복합도시
- Zero-Discharge시스템 및 녹색교통(자전거, 보행자) 우선 등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정주공간을 형성하는 미래형 친환경 청정도시를 지양하고 있다.
※ Zero-Discharge시스템 : 폐수ㆍ폐기물 등 오염물질 무방류 시스템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핀란드 오울루 정보통신 클러스터에서는 세계적인 노키아연구소 유치 및 오울루시 정부의 적극적 노력과 우수한 대학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방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 등이 서로 협력적 참여로 정보통신분야의 다국적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북유럽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도시로 발전하였다.
이를 위해 국토균형발전의 시범도시로서 산ㆍ학ㆍ연ㆍ관의 연계구축을 통한 도시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경제ㆍ사회ㆍ문화ㆍ산업ㆍ환경이 지속발전 가능한 시범도시로서의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며,
21세기 한국형 지식산업의 모델도시로서 환경중시형 도시건설 기법 도입, 녹지연계 체계(Green-Network)형성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공간 구축, 새로운 생활환경 창출 및 커뮤니티 네트워크(ECO-Ring) 조성, 연접한 첨단산업단지와 연계 개발 및 기능 분담을 통해 기업도시개발에 시너지효과를 제고시켜 미래형 친환경 복합도시를 조성하여 중부내륙권의 중심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약 6,942억원의 생산유발 및 10,218명의 고용유발 효과>
기업도시 건설사업이 본격 착수될 경우 충주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계획에 따르면
- 2011년까지 기업도시 건설사업에 3,487억원이 투자되며, 이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는 6,942억원으로 추정되고
- 최종수요에 의해 발생되는 생산활동이 창출하는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943억원으로 예측되었으며,
- 본원적 생산요소인 노동수요를 유발하는 파급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 유발효과는 10,218명으로 예측되었다.
이러한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 외에도 기업도시 완공이후 입주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는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요인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앙에 위치하여 파급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중부내륙권의 중심거점도시로 발전하여 국토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교통부는 기업도시의 성공적인 건설과 시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산업육성 및 기업유치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사업시행자인 충주기업도시(주)는 중부내륙권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도시 건설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 충주기업도시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개요
정리 : 홍보기획팀
충주기업도시 개발계획에 대한 도면 등 상세자료는 충주시(043-850-3220~1)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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