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덴마크 스칸디나비아항공 사고와 관련, 캐나다 정부로부터 같은 기종에 긴급 안전 개선 권고(Airworthiness Directive) 요청(9.12)이 있어, 사전예방 차원에서 같은 항공기를 운영 중인 제주항공에 대하여 자체 긴급점검을 지시(9.13)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다.


<스칸디나비아항공 사고 개요>

- 2007.9.9 덴마크 공항에 착륙 중 Q-400항공기의 우측 주바퀴 다리가 접혀져 경상자 5명 발생
- 2007.9.12 리투아니아 공항에 착륙 중 우측 주바퀴 다리가 접혀졌으나 부상자는 없음

그동안 제주항공에서는 이번 사고 원인과 같은 고장이 발생하지는 아니하였으나, 사전예방 차원에서 항공기 바퀴다리 계통의 육안 점검과 주바퀴다리 동력 작동계통에 대한 이상 여부를 긴급점검토록 조치(9.13)했다.

또한 보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하여 항공안전본부 전문 항공안전감독관 및 제작사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팀을 구성,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 설계 및 제작상의 문제가 도출되는 경우 설계 보완 및 개선 등 근본적인 안전조치를 제작사 및 제작국 정부(캐나다)에 요구할 계획이다.

<집중점검 개요>

- 기간 : 2007.9.14~9.21
- 점검관 : 항공안전지도팀장 등 5명(항공안전감독관 2명, 제작사 전문기술자 1명, 제주항공 관계자 1명)
- 점검 내용
 · 바퀴다리 계통 고장 및 결함 내용 분석
 · 바퀴다리 계통 문제점 검토 및 조치내용의 적절성 등

한편, 국내에 Q-400 항공기는 제주항공에서 5대를 보유, 4대가 운항 중이며 1대는 지난 8월 12일 김해공항에서 활주로 이탈사고로 수리 중이다.

※ 별첨 : 사고 동일기종 (Q-400) 항공기 운항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