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 앞바다에서 9월12일~13일 양일간 3차례 리히터 규모8.2~7.7의 강력한 해저지진 발생으로 사망 10명, 백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건물붕괴와 전력·통신이 두절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전문가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지구의 판구조론에 의한 판 경계선상에서 벗어나 있어 비교적 지진 안전지대로 분류되고 있으나,
우리나라 지진 사례를 보면 1978년 홍성지진(규모 5.0)이후 현재까지 리히터규모 5.0이상의 지진이 5건이나 발생되고 중소규모 지진이 간헐적으로 발생되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으로,
건설교통부는 1978년 홍성지진 후 추진한 주요시설물에 대한 내진설계를 의무화 하고, 1995년 일본의 고베지진 이후 리히터 규모6의 지진에 대비한 시설물 내진설계 대상의 확대 및 기준을 상향조정하여 시설물 보강 등 내진대책을 시행해 왔다.
댐과 공항 43개소(100%)와 터널, 교량 88%(10,537개소)가 내진반영이 완료 되었고, 금년에는 교량 207개소를 보강 중에 있으며 나머지 1,189개소는 2010년까지 내진보강을 완료 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철 22개 노선 중 5개 노선은 내진반영 되었으며 미반영 17개 노선은 2012년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붙임 : 내진설계기준 및 내진보강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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