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내용(10.29일 한국일보 2면)
인천공항, 알고 보니 ‘불안한 허브’, 관제시스템 설계 오류로 유사시 먹통 가능성
- 인천공항의 관제시스템을 구축 하면서 설계를 잘못해 주 시스템의 작동이 멈출 경우 예비 시스템도 함께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상 상황에서 대형 항공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 부산지방항공청도 전국에 설치된 8개의 레이더자료를 받아야 하지만 4개의 자료만 받도록 설계돼 레이더 4개 중 1개만 고장나도 항공기 탐지가 안 되는 영역이 생기게 됐다.
▶ 참고사항
인천공항의 관제시스템인 서울접근관제시설 주 시스템은 3중화로 구성되어 있어 장애발생 가능성이 희박하나, 항공안전을 더 한층 확보하기 위하여 주 시스템과는 별도의 장소에 예비 시스템을 구축하여 장애발생에 완벽히 대응하도록 설치하였다.
- 또한 예비시스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왕산·신불 레이더자료를 직접 수신 받을 수 있도록 '07년 12월말까지 시스템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당초 인천 주 항로관제시스템에 지진·해일 발생 등의 재해가 발생하였을 경우를 대비하여 제주접근관제시스템에 최소한의 레이더 자료인 4개의 레이더 자료를 수신토록 구성하였으나, 레이더 장애 시 미탐지 구역을 해소하고자 2개의 레이더를 추가 접속하여 중복탐지구역이 확보될 수 있도록 보강하여 ‘07.12월말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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