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 동안 전국적으로 총 3,980만여명이 이동하였으며, 1,88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설에 비해 인원은 0.8%,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4.1%가 각각 감소한 수치이다.
※ 고속도로 이용차량 감소원인 : 긴 연휴동안 출퇴근 차량 감소, 국도확충등으로 국도이용차량 증가등 복합요인 작용 판단
귀성의 경우 이동기간이 2일로 짧아 교통량이 집중되어 교통이 다소 혼잡하였으나, 귀경의 경우 이동기간이 4일간으로 길어 교통량이 날짜별, 시간대별로 잘 분산됨으로써 일부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교통소통이 대체로 원활하였다.
※ 일자별 교통량(수도권, 천대)
이에따라 고속도로 주요구간 최대 소요시간도 귀성시에 비해 귀경시에는 1~2시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 고속도로 주요구간 최대 소요시간(승용차기준)
한편, 이번 설 연휴기간 수송실적은 항공기(12%), 여객선(17%)등 이용자는 증가했으나, 긴 연휴기간을 의식한 대중교통이용자의 자가용 이용증가 등에 따라 전체 대중교통수단 이용자수는 작년 설에 비해 약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들의 질서의식 향상등으로 교통사고도 작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교통사고 2,957건(‘07)→1,788건(’08), 사망자 86명(‘07)→63명(’08)
정부는 다양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시키는데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특별교통대책 보도자료와 건교부?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혼잡 예상일등 종합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ARS 안내방법을 버튼식에서 음성식으로 변경하여 평균 통화시간을 단축(90초→59초)하고 임시회선을 증설(360→660회선)하는등 보다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에 노력하였다.
※ 교통정보 이용실적(2.5~2.10, 건수)
홈 페 이 지
(건교부, 도공) |
자동응답전화
(건교부, 도공) |
문자 메시지
(휴대폰) |
계 |
586,971 |
963,470 |
81,354 |
1,631,795 |
이에 따라 대구,부산방향 교통량이 경부고속도로 1개축 위주에서 중부내륙?중앙고속도로 등 여러 축으로 골고루 분산되었다.
※ 고속도로별 통행분담(%) 귀 성 : 경부(32.2), 중부내륙(44.4), 중앙(23.4) 귀 경 : 경부(34.4), 중부내륙(43.4), 중앙(22.2)
또한 도로등 교통시설 확충과 역귀성, 근교 여가활동 증가등 국민들의 통행패턴 변화도 교통량 분산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하였다.
※ 역귀성 비중 : 3.1%(’05) → 8.6%(‘06) → 22.6%(’07) → 17.5%(‘08)
건설교통부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국민 교통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대중교통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자가용 승용차 수요억제를 위한 시책도 병행하는 한편, 고속버스 터미널 주변 혼잡완화를 위해 비상용 예비차량(전세버스)은 학교, 구청등 인근 관공서의 공간 활용방안 강구하고 버스전용차로제, 갓길운행등 위반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사전 계도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도 교통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고속도로 연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국도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확대 구축하며 수도권 등 고속도로와 철도망을 조기에 확충할 계획이다.
※ 고속도로 - 서수원-평택(38.5㎞, 4~6차선) 공사중 ’09년 개통 - 서울-용인(22.9㎞, 4~6차선) 공사중, ’09년 개통 - 서울-춘천(61.4㎞, 4~6차선) 공사중 ’09년 개통
※ 철 도 - 경부고속철도2단계(대구-부산) 공사중, ‘10년 개통 - 장항성 천안~신창간(21.7㎞) 복선전철 공사중, ‘08년 개통 - 장항성 신례원~신성, 간치~신장항(46.4㎞) 직선화 공사중, ‘08년 개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