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월 29일자로 2012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운행하게 될 최첨단 한국형 자기부상열차의 내·외부 형상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선정 방법은 지난 2월 10일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내·외부 형상 각 3가지를 공개한 후 디자인 전문가, 운영기관, 사업관계자,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이메일, 가상운행 동영상 상영 등을 통한 선호도조사 를 실시하여 가장 선호하는 형상을 채택 하였다.

 [선정된 B안 형상]

선호도 조사결과 B안으로 제시된 차량형상이 차량외부 디자인은 64%, 내부디자인은 6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  분	총 참여인수	인원(비율)
		차량 외부디자인			차량 내부디자인
		A안	B안	C안	A안	B안	C안
디자인 전문가	55 (100%)	2 (4%)	42 (76%)	11 (20%)	3 (5%)	48 (87%)	4 (7%)
사업관계자	592 (100%)	73 (12%)	385 (65%)	134 (23%)	138 (23%)	394 (67%)	60 (10%)
운영기관	596 (100%)	59 (10%)	400 (67%)	137 (23%)	105 (18%)	409 (69%)	82 (14%)
일반국민	3,245 (100%)	418 (13%)	2,067 (64%)	760 (23%)	816 (25%)	1,973 (61%)	456 (14%)
합  계	4,488 (100%)	552 (12%)	2,894 (64%)	1,042 (23%)	1,062 (24%)	2,824 (63%)	602 (13%)

* 디자인전문가 : 참여전문가, 디자인학회 참석자
  사업관련자 :  실용화사업단, 차량제작사, 건교부 및 건교평 직원
  운영 기관 :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매트로 직원
  일반 국민 : 인천공항출국장방문자, 교통세미나참석자, 인터넷포털 방문자

선정업무를 담당한 자기부상열차실용화사업단 신병천 단장은 “선정된 형상은 타 형상에 비하여 자기부상열차가 가지는 미래지향적이며 친환경적인 첨단의 이미지와 함께 인천공항이 가지는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의 상징성과 대표성이 보다 충실하게 부각되었으며

특히, 외부 형상은 우리나라의 전통 곡선중 하나인 도자기 곡선을 형상화 하였고, 내부 형상은 사용상의 편이성과 차별화된 아이디어가 돋보인 것이 놓은 선호도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차량 형상이 결정됨에 따라 한국형 자기부상열차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아 2009년 9월 경 시제 차량이 제작되어 한국기계연구원 시험선에서 본격적인 차량 성능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개발된 자기부상열차가 운행될 시범노선은 금년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09년부터 건설에 착수하여 2011년까지 건설을 완료한 다음 시운전을 거쳐 2012년에 운행을 시작하면 일본(나고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상업운행하는 나라가 된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주행 상상도

※ 참고 1.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의 주요내용
           2. 자기부상열차의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