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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토해양부,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다!
기관
등록 2008/03/03 (월)
내용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주말 충남 태안에서 봉사활동을 겸한 간부 대토론회를 개최하면서 현장 중심의 행정 실현의 닻을 올렸다.

주말(3.1~2)을 이용하여 열린 이 행사에는 신임 정종환 장관과 국토해양부 소속 고위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종환 장관은 인사말에서 창의적 변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고 조직의 화학적 융합을 위해 애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토론회는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해양·항만)의 통합에 따라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킬 수 있는 해법을 찾고 조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국토관리 및 물류 전략 전반에 대한 전문가 강의 직후 진행된 5시간 여 동안의 토론회는 분임별로 이루어졌다. 국토해양부 위상 정립 방안 및 수요자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 방안, 합리적 실용주의 실천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한편 국토해양부 정종환 신임 장관은

기름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 주민을 직접 만나 위로하고 방제활동 및 피해 보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향후 생계대책 및 적정 수준의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관 장관으로서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신평식 본부장(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본부장)과 권희태 충남도 유류대책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도 함께 참석했다.

토론회에 참석했던 국토해양부의 한 관계자는 “두 부처의 간부들이 부처통합과 동시에 서로 얼굴을 익히고, 앞으로 우리부가 나아갈 길을 같이 생각해 볼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국토해양부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토론회는 유류 사고 현장에서 봉사활동(태안 구름포 해안)도 함께 실시했다. 국토해양부가 앞으로도 이러한 초심을 잃지않고 현장 중심, 국민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