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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외건설 최단기간 100억달러 돌파…올해 400억달러 달성할 듯
기관
등록 2008/03/07 (금)
내용

3월 7일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주)신한에서 리비아의 주택기반시설 조성공사(1.5억불규모)를 수주함에 따라 올해의 해외건설수주액이 1/4분기도 채 지나기 전에 100.5억불을 기록하며 100억불을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동기에 82건, 50억불을 수주했던 것과 비교하여 건수로는 1.5배, 금액으로는 2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국토해양부는 우리기업의 수주경쟁력과 현재의 중동·아프리카 등 산유국의 발주량 확대 등의 세계 건설시장의 호재들을 고려할 때 올해에는 400억불 이상의 수주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0년대 IMF위기이후 침체를 겪었던 해외건설은 ’04년 이후 회복기에 들어서 ’05년 109억불, ’06년 165억불을 기록한데 이어 ’07년에는 398억불을 기록하며 300억불시대를 개척하는 등 사상 초유의 호황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해외건설수주의 성과는 국제수지표 기준으로 서비스수출 품목 중 단연최고이며 상품수출액과 견주어도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수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게다가, 해외건설의 경우 공산품 등의 상품수출 분야가 아닌 우리경제의 취약분야인 高부가가치 서비스부문에서 선전한 것을 감안할 경우 그 성과는 가히 대단한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건설시장전망 및 중장기대응전략 보고서(해건협,건산연 공동)에 따르면 07년 3/4분기 기준 해외건설은 매출액 167억, 흑자금액은 17억불을 기록하여 '07년 전체 경상수지 흑자 59억불의 29%를 차지

수주실적을 세부적으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200%가 증가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중동지역이 51억불을 수주(전년대비 250%증)하여 고유가로 인한 중동 붐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도 전년 동기대비 52% 가까이 성장한 30억불을 수주하여 지난해에 이어 안정적인 수주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 해외건설 수주현황 (단위 : 백만불, %)

지역별

1965.1.1~현재

2007. 3. 5

2008. 3. 5

전년동기 대비(%)

누계건수

누계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6,117

262,533

82

5,013

122

10,049

200.5

중   동

2,568

152,538

17

1,466

25

5,141

350.7

아시아

2,755

82,550

48

1,968

78

3,005

152.7

아프리카

216

9,205

7

553

6

699

126.4

유   럽

121

7,517

6

792

5

397

50.1

기   타

457

10,723

4

234

8

807

344.9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전체수주액의 56%를 차지(전년동기 대비 75%증가)하여 금년에도 주력분야를 차지하고 있으나 토목·건축·용역의 경우 각각 332%, 168%, 386%나 성장하는 등 수주량이 크게 증가하여 공종별로 안정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공종별 전년 동기대비 해외수주 (단위 : 백만불)

공종별

1965.1.1~현재

2007. 3. 5

2008. 3. 5

전년동기 대비(금액)

누계건수

누계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6,117

262,533

82

5,013

122

10,049

200.5

토    목

1,485

67,240

10

758

17

2,522

332.7

건    축

2,139

81,422

23

1,039

23

1,753

168.7

산업설비 

1,054

103,069

19

3,172

25

5,541

174.7

전    기

397

6,391

3

15

17

99

660

통    신

77

2,079

0

0

3

18

1,800

용    역

965

2,332

27

30

37

116

386.7


국가별로는 카타르에서 19.2억불, UAE 14.2억불, 중국에서 8.6억불을 수주한 가운데 STX의 대련조선소공사 수주(4.5억불)에 힘입어 사상최대치의 수주실적을 기록한 중국에서의 선전이 돋보인다.

업체별로는 GS건설(17.8억불), 현대건설(12억불), SK건설(7.6억불), 대우건설(6억불), 현대중공업(6억불) 등이 6억불이상을 기록하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 같은 해외건설의 활황추세를 지속하고 국토해양분야의 新성장동력으로서 육성하기 위해 총력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금년 초에 수립한 해외건설진흥계획을 바탕으로 5대 분야 20개 과제에 관한 세부추진계획을 3월중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자원개발과 해외인프라 건설을 연계’한 패키지딜형* 해외 진출을 촉진하여 CISㆍ아프리카 등 未개척 신흥자원富國의 건설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 ‘패키지 딜’ 이란 (Package Deal): 대규모 개발사업의 한 형태로서 개발업체가 진출국가에 철도, 도로, 항만, 공장 등 산업인프라를 건설하여 제공하고, 상대국 정부는 현금 대신 자국이 보유한 천연자원을 제공, 교환하는 방식

패키지딜형 진출 사례

ㆍGS건설 : 베트남 / 호치민 순환도로 무상시공 - 나베신도시 토지사용권 획득(10억불)
ㆍ경남기업 : 마다가스카르 / 열병합발전소 건설 - 니켈광산개발 연계(2억불)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는 BRICs, CIS, 아프리카 등을 대상으로 교류협력회의 및 고위급초청·방문외교, 민·관 합동시장조사단 파견 등의 건설외교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신흥 유망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협의할 계획이다.

지난 2월 22일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도로교통부장관 방한을 계기로 건설기업인간담회*를 열어 투르크메니스탄 인프라 건설의 초석을 다진바 있으며,

  * 토지공사 신도시(U-city)홍보관, 부산 한국형고속철도 로템공장 방문
  * 투르크메니스탄 Awaza 관광특구개발 및 투르크멘바쉬항만 개발논의

이달 중으로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카자스흐스탄(3.11~15), 투르크메니스탄ㆍ키르기즈스탄(3.19~24) 및 아프리카 가봉(3.10~16)에 민·관 합동 건설시장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러한 패키지딜형 진출 활성화로 인한 건설과 연계산업간 동반진출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해외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진출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