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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화호 남측간석지, 친환경 관광레저도시 개발계획 승인
기관
등록 2008/03/13 (목)
내용

시화 남측간석지에 수도권을 대표하는 친환경 관광레저도시인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시화방조제 건설로 생성된 간석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이 지역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남측간석지 54.69㎢ (1,654만평)에 관광·레저와 주거,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복합도시를 개발하기로 하고, 3.14일 송산그린시티 개발계획을 승인·고시한다.

* 송산그린시티는 시화지역 개발사업 시행자인 수자원공사가 시행

개발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송산그린시티는 시화지역의 입지·환경적 특수성을 감안하여 주거위주의 다른 신도시와 달리 관광레저를 중심으로 계획

시화호를 활용한 마리나시설, 자동차테마파크, 골프장(90홀, 4개소) 등을 복합적으로 유치하여 다양한 레저기능을 결합하고,

동측지역에는 골프장과 주거가 혼합된 골프타운을 조성하여 생태적이고 고급스런 주거환경을 계획하였다.

또한, 사업시행자?시민환경단체 공동으로 친환경 골프장 조성지침을 마련하여 환경친화적인 관광도시가 조성되도록 하였다.

    * 골프장 규모 : 총 90홀 4개소로서, 27홀 규모 2개소, 18홀 규모 2개소 
    * 골프장은 단계적으로 개발 추진 (1차 : 3개소, 2차 : 1개소 추가)

또한, 현재 송산그린시티 부지에 미국 유니버설사와 한국 독점사업자(USKR컨소시엄)가 유니버설 테마파크 조성을 검토중이며,

유니버설 테마파크가 유치될 경우, 송산그린시티는 수도권의 관광수요를 흡수함은 물론, ‘동북아 관광거점’,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여, 관광수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인구 및 주택계획은 환경보전의 필요성과 관광레저 중심의 도시기능을 고려하여, 인구밀도 39.8인/㏊의 초저밀로 계획

송산그린시티는 총 54.69㎢ 면적에 인구 15만명, 주택 6만호가 수용될 예정으로 어느 도시보다 쾌적하고 살기좋게 계획되었고, 규모별 주택계획 등은 신도시계획기준에 따라 마련되었다.

    * 인구밀도(인/㏊) : 분당 198, 일산 176, 판교 94 , 동탄1 137

계획주택 수 6만호 중 아파트는 44,482호로서, 이중 임대주택은 약 35%수준이며, 소형주택(60㎡ 이하), 중형주택(60~85㎡), 대형주택(85㎡ 초과)의 비율은 각각 약 30%, 30%, 40% 수준이다.

      

면적

건설호수

인구

인구

밀도

단독

아파트

연립

주상복합

54.69㎢

60,000호

5,265

44,482

2,214

8,039

15만명

40인/㏊



3) 송산그린시티는 환경단체와 친환경 개발방안을 합의하였으며, 환경계획을 선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개발계획안을 마련

도시 전체에 철새, 고라니 등을 포함한 동물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함과 아울러,

철새 서식환경을 위해 시화호 수변을 따라 약 200~250m 폭으로 완충녹지를 보전하고, 형도?음도를 중심으로 각각 1.7㎢, 2.0㎢의 대규모 철새서식지(bird zone)를 조성할 계획이다.

철새서식지는 일본의 야조공원 등 선진해외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세부적인 조성계획을 마련할 예정으로서,

잠수성 오리류, 검은머리물떼새 등 시화지역에 서식하는 여러 철새들에 맞는 다양한 서식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사람의 접근이 차단되는 보전지역과 사람과 같이 어울리는 개방공간을 구분하여, 철새 교육현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4) 또한, 기존 신도시와 달리 도심을 가로지르는 가로형 운하를 조성하여 도시 어디에서나 수변공간을 이용하도록 계획

도심 내에 가로형 주운하 및 전면의 시화호, 후면의 천등산으로 이어지는 세로형 하천을 계획하여 정(井)자형 waterfront net- work를 조성, ‘시화호’, ‘물’을 테마로 하는 도시특징을 살렸다.

도심운하(5.1㎞)는 최대한 자연형 운하에 가깝게 설계하되,

주운하 주변을 50m폭 녹지공간으로 조성하여 한곳에 집중된 중앙공원 이외에 도시 전체에 넓게 펼쳐진 공원을 제공하고,

주운하 및 하천 주변을 공원, 녹지, 광장 등이 이어진 리버워크(River walk)로 조성함으로써 도시 어디에서나 수변공간까지 도보로 접근하여 다양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수변공간은 앞으로 국제현상공모를 실시하여 송산그린시티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세부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심부 운하계획>

 



송산그린시티는 ’98년 반월특수지역으로 지정된 후,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시민단체의 반대로 장기간 정체되었던 사업으로서,

’04.1월 정부, 시민환경단체, 지자체, 전문가 등이 ‘시화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시화지속협의회’)라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지난 4년동안 약 160여회 이상 논의한 끝에, 송산그린시티의 친환경적 개발방안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송산그린시티 개발은 민관이 장기간 협력하여 개발방안을 마련한 최초의 사례로서의 의미를 가지며,

이는 민관협의체에서 개발계획은 물론, 시화지역의 환경개선방안을 꾸준하게 논의하고 실천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정부는 이번 계획의 수립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따라, 현재 임의기구로 운영중인 시화지속협의회를 3~4월경 공식적인 갈등관리기구로 새롭게 제도화할 계획으로,

앞으로 새로 구성될 협의회는 기본적으로 현재 시스템을 유지하되, 시민단체, 전문가의 참여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송산그린시티 사업은 올해 각종 영향평가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9년에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공사에 착수하여,

주택분양은 2010년부터, 테마파크?마린리조트 등 시설물의 입지와 주민입주는 2012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되면, 시화호 수질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단, 오염 등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시화지역이 수도권 최고의 생태관광·레저도시로 탈바꿈될 것이며,

송산그린시티 개발은 인근에서 진행중인 송도국제도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북측간석지) 개발 등과 연계하여

경기 서해안권을 동북아 지역의 국제적 비즈니스 및 관광레저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국토해양부가 출범하면서, 국토와 해양을 잇는 간석지에 환경단체 등과 합의하여 선진적이고 친환경적인 계획안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 별첨 1. 예상 질의·답변
   
       2. 송산그린시티 위치도
           3. 송산 그린시티 토지이용계획도  
           4. 시화지구 주변 광역교통계획 주요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