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2일 레미콘 중소업체의 모임인 레미콘연합회에서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 및 기자회견을 통하여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가격인상(50000→55000/㎥)을 건설업계에 요구, 수용하지 않을 경우 3.19일부터 공급중단 하겠다고 선언함 * 공급비율 : 삼표, 아주, 유진 등 3대사(40%), 쌍용, 한일, 성신, 동양, 아세아 등 양회社(40%), 중소업체(20%) * 레미콘연합회는 3대사, 중소업체, 양회社 모두 회원
레미콘업계에서는 금일(3.19)부터 서울·경인지역 등 대부분 수도권 및 일부 지역에서 레미콘 공급을 중단함 *레미콘연합회의 단체협상 요구와 별개로 지역단위로 개별업체간 협상이 진행 중
건설업계에서는 ’07.7월 레미콘가격 4% 인상시 ’08.8월까지 가격을 동결하기로 합의한 점을 들어 추가적인 가격인상에 반대하였으나, 건설업계의 건자회(건설자재직협의회)는 3.19일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업계의 의견을 다시 수렴 할 예정임
국토해양부에서는 2차례(3.7, 3.17)에 걸처 민관합동 건설자재 수급안정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건설자재의 수급상황을 점검하였고, 철근의 경우 대한건설협회 주관으로 중소 건설업체들이 공동수입·공동구매를 적극 추진하고 레미콘은 양 당사자 측이 조속히 협상에 참여하도록 촉구하였음
건자회의 임시총회에서 건설업계의 의견이 수렴되면 금주 중 양측의 협상이 착수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해양부는 협상진행 상황을 예의주시 하면서 협상중 레미콘이 다시 공급중단 되는 사례가 없도록 양 업계에 강력히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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