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조직위원회는 4월 11일(금) 오전 10시 계동 현대빌딩 앞마당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여수세계박람회정부지원위원회 위원장), 장승우 조직위원장,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정몽구 명예위원장 등 주요인사 15명과 조직위원회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준비 및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박람회 업무를 총괄하게 될 조직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2명), 집행위원 (15명) 등 총 1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사무처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사무처 조직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본부, 전시운영본부, 건설본부(확정후 통보예정) 등 1실 3본부 17개팀제로 구성되어 2012년까지 단계별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박람회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공적인 박람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개최 준비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조직위원회 임직원에게 당부하였다. 장승우 조직위원장도 “조직위원회가 출범단계라 위원회가 제대로 가동되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저력으로 박람회도 반드시 훌륭하게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의 2008년 목표는 전시회장 부지 조성사업을 착공하고, 엑스포 타운 사업구역 확정과 사업시행자 선정 및 5월초까지 세계박람회기구(BIE)에 박람회 인정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이다.
조직위원회 한 관계자는 “향후 표지석 뒷면에는 조직위원회에 근무한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질 예정으로 이름을 걸고 박람회 개최준비를 더 열심히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조직위원회는 세계박람회기구에 인정신청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첫 번째 정부지원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4월 25일 여수에서 개최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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