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등 대합실 면적이 1,500㎡이상되는 국내 13개 공항의 여객터미널 실내공기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3개공항의 ‘08년 1분기 미세먼지농도 평균 측정치가 38.8㎍/㎥로서 환경부에서 정한 미세먼지 농도 기준치인 150㎍/㎥의 26%수준으로 나타났으며, 13개 공항 중 청주국제공항이 14.4㎍/㎥로서 가장 깨끗한 것으로 밝혀졌다.
※ ‘08 1/4분기 : 광주 26.2, 김해 29.3, 인천 33.2, 김포 48.0, 울산 56.9 |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에 따르면 2004년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04년도 52.8㎍/㎥)한 이래 해마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04년도 52.8, ’05년도 48.8, ‘06년도 54.0, ’07년도 44.1 |
현재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연 1회 측정토록 되어 있는 미세먼지 측정항목에 대하여 ‘07년부터 인천공항 등 8개 국제공항에 대하여 연 4회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울산 등 나머지 공항에 대하여도 미세먼지 농도 측정 주기를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항공안전본부 관계자는 인체에 더욱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초 미세먼지(PM2.5)의 실태를 파악하여 공항의 실내공기질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금년중에 인천, 김포공항의 초미세먼지량을 측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PM2.5 : 미세먼지 측정입자의 크기를 나타낸 것으로 입자의 직경이 2.5㎛이며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PM10의 1/4수준의 입자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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