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 국민일보 및 중국 영성시와 적산집단유한공사가 주최하며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제1회 한·중 우호 해상왕 장보고 마라톤 대회가 5월 11일(일) 장보고 유적지가 있는 중국 산동성 영성시 석도진 적산법화원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200여명, 중국 2,000여명이 참가하는 동 행사의 참가부문은 5㎞, 10㎞와 하프코스로 구성되며, 코스별 제한시간은 ▲5㎞ 1시간, ▲10㎞ 2시간, ▲하프 3시간 이다.
한·중 민간 차원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양국 국민들에게 해상왕 장보고의 의미를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된 본 행사는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참가자는 5월 9일 인천항에서 바닷길을 지나 중국으로 건너가, 10일에는 마라톤 코스 및 적산 법화원 장보고 유적지를 돌아보게 된다. 11일 오전 8시부터 적산 법화원 정문에서 출발하는 마라톤 경기는 바다와 호수가 펼쳐진 적산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미리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현지에서 등번호를 부여받아 선착순으로 참여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시상은 하프코스의 경우 남여 각 5명에게 중국 산동성 4일 숙박 및 현지 경비가 지원되며, 10㎞의 경우 남여 각 8명에게 중국 산동성 3일 숙박 및 현지 경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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