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제31회 한·일 하천 및 수자원기술협력회의가 5.19.~23.(5일간)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며 한국측은 수자원정책관을 수석대표로 14명, 일본측은 국토교통성 하천국장 등 21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제5차 한·일 과학기술장관회의 공동성명서』에 따라 ’78년부터 매년 양국을 오가며 하천 및 수자원 분야의 기술협력 및 정보교환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하천의 생태계 유지에 필요한 갈수기 하천유량 관리 방안,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치수대책의 바람직한 방향 및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유비쿼터스 하천관리방안에 대하여 상호의 지식과 경험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 할 예정이다.
양국은 그동안 30차례의 회의를 통하여 하천정비와 수자원개발분야에 대한 많은 정보와 기술의 교류 및 친선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동경 서쪽 60㎞에 위치한 미야가세댐(2000년 준공)을 방문하여 댐 건설시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수립·추진한 주민 이주대책, 댐주변 정비 및 관광지역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사례 등을 둘러보고 한탄강댐 등 우리나라의 댐 건설시 제기되는 문제 해결에 일본의 경험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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