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부터 개도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들에게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과하는「발리 유엔기후협약(‘07.12)」등 전 지구적인 요구에 대응하여 우리 물류체계도 친환경적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육·해·공 물류를 통합관리하게 된 국토해양부는 물류체계의 근본적인 틀을 환경친화적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국토해양부가 구상하고 있는 환경친화적 물류체계의 기본방향은 우리나라 연간 CO2 배출량의 약20%를 점유하는 수송체계의 환경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로화물을 철도, 연안해운 등 대량수송수단으로 전환(Modal Shift)하는 한편, 수송, 보관, 하역, 포장 등 물류의 각 기능과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정보화·표준화 등 물류의 전 단계에서 에너지 효율과 자원 재활용이 극대화되고 폐기물이 최소화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 수단별 CO2 배출원단위(CO2 g/톤㎞) : 화물차 474.9, 해운 85.9, 철도 35.6 |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금번 시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연간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CO2 배출량 약1억톤 중 약6%인 약600만톤 정도가 매년 감축될 것으로 전문연구기관이 분석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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