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홍수통제소(소장 홍형표)는 그 동안 사용하였던 구청사 자리에 새로운 청사를 마련하고, 2008.5.28 국토해양부장관 및 관련 기관장 등을 모시고 개소식을 갖는다.

※ 한강홍수통제소는 1974년 한강홍수예보와 수문조사 등을 목적으로 설치

 신청사에는 IT영상 홍수예보 상황실, 물관리 전시관, 시청각실 등이 설치되어 우리나라 차세대 홍수예보 및 물관리를 위한 기반이 구축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수예보 상황실은 최첨단 홍수예보시스템으로서 하천수위, 강우량, 댐방류의 현황 등이 무선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신되므로 향후 한강권역의 대하천 홍수예보는 물론, 중소도시하천까지 홍수예보를 신속·정확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물관리 전시관은 일반인들을 위한 물관리 홍보교육관으로 우리나라 수문관측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측우기, 수표에서부터 최근 유비쿼터스 유량측정까지 관련 장비 및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시청각실은 우리나라 물관리 현황을 국가 수자원관리 종합정보시스템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최근에는 필리핀 공무원 등 물관련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홍수예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수자원자료실은 국내외 수자원관련 주요자료(약 7천권의 장서)들이 정리되어 있어 사이버 자료실과 함께 물관련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수시로 필요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향후 한강홍수통제소는 물관리의 교육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원하는 기관이나 일반인들의 교육요청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