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김포 양촌지구 신도시”를 “김포 한강 신도시”로 명칭을 변경하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변경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수도권 북부지역의 개발거점으로서, 보다 친근한 명칭사용과 신도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창출을 통한 명품신도시 건설과 신도시 홍보효과를 거양하고자 김포시에서 명칭을 공모한 후 김포시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요청해 옴에 따라 이를 반영한 것이다.

* 김포 한강신도시 개요      - 위치 :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장기동, 양촌면 일원      - 면적 : 10,849천㎡      - 수용인구(주택) : 145,480명(52,812세대)

 “김포한강신도시”는 6월중에 공동주택 1,202세대를 처음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08년도에 총 7,017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한강변의 풍부한 수자원 등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지구내 농수로(폭 20m, 연장 3.1km) 및 가마지천 등을 정비하여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도시를 생태환경지구, 문화교류지구, 복합업무지구 등으로 구분하여 자연과 문화,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도시내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지구중 한강변 60만㎡를 조류생태공원으로 만들고 여기에 환경체험학습관(Eco Center)도 건립하여 도시민들이 자연과 어울리고 환경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김포 한강신도시를 건설하면서 한강변을 따라 김포고속화도로(고촌 ～운양IC, 11.0km)를 신설하고, 올림픽대로의 일부구간(1.6km)도 현행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고, 김포공항에서 사업지구까지 23km의 경전철을 건설하여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