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곧 시작될 금년도 장마 및 태풍에 대비하여 그동안 실시해 왔던 모의훈련 등 각종 수해방지대책 점검을 완료하고, 5.15일부터 설치운영 중인 “홍수대책상황실”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전국의 다목적댐 운영현황, 강우 및 주요 하천의 수위 상황, 현장에서 전송되는 동영상과 기상청 기상자료 등을 실시간 시청하면서 모든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홍수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금년 6~8월 강수량은 평년(328~720㎜)과 비슷하겠으며, 6월 하순부터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고, 7월에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으며, 8월에는 국지성 호우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였다. 국토해양부는 홍수에 대비한 “홍수대책상황실(실장 : 수자원정책관)”을 6개반(수자원반, 도로반, 주택반, 철도반, 해양반, 항공반)으로 편성하고, 국가시설물 점검 등 사전 예방활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수해발생을 가정한 지원대책 및 복구활동 등을 한바 있다.
국토해양부는 '07년 수해를 겪은 국가시설물(총 25건)에 대한 복구공사를 6월말까지 모두 복구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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