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가 현실화됨에 따라 정부는 위기경보수준을 6. 12 17시 경계(Orange)단계로 상향조정하였음
○ 화물연대는 6.12 19:30분 기자회견을 열어 6. 13 0시부터 운송거부에 돌입할 것임을 표명
□ 운송거부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광양, 평택 등 일부항만의 운송차질이 확대되고 있음
○ 6.12 22시 현재 수송거부 차량은 5,172대로서 전일 22시에 비하여 1,414대가 증가
※ 주요사업장(2,818대⇒2,966대), 항만/ICD(950대⇒2,206대)
○ 6.12 22시 현재 전국 주요항만/ICD 컨반출입량은 59,742TEU로서 전일 대비 5,349TEU가 감소하였으며, 평상시(64,593TEU)의 92.5%를 유지
○ 반면, 주요항만/ICD의 "컨"장치율은 외부장치장 화물반출 등을 통해 광양항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소폭 감소하거나 현행 유지
※ 부산항(69.8⇒69), 인천항(69.8⇒69.2), 광양항(30.6⇒31.0)
□ 정부와의 대화에서 화물연대는 협상력 강화를 위하여 운송거부가 불가피하나 협상조기타결을 위하여 대화채널을 계속 유지할 것을 희망
○ 이에 대해 정부는 대화채널은 유지하되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청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였음
○ 화물연대는 금일 전국 10개 지역에서 3,000여명 이상이 출정식 후 5,300여명이 운송거부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직적인 운송방해 행위보다는 지역별 운송거부 확산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됨
□ 정부는 12일, 화물연대 지도부는 물론 화주 및 물류업계와협상의 조기타결을 위한 대화를 적극 실시하였으며 운송거부 확산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고 있음
○ 아울러 화물연대의 주요 물류거점에 전경 39개 중대, 경찰관 1.845명을 배치하여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를 사전 방지하고 필요시 화물차에 대한 에스코트 등 안전한 운송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음
□ 금일 9시 총리주재 관계장관 회의 등을 통해 비상수송대책 등을 재점검하고 군 트레일러 투입, 야드트랙터 부두외 운송 등 운송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임
○ 금일부터 군트레일러 65대가 의왕ICD 및 부산항에 투입되고 야드트랙터의 부두외 운송도 허가(부산, 광양항)하는 한편,
○ 항내 적치화물의 조기반출을 위해 부산항-양산ICD 등 일부 구간에 대해 한시적으로 과적단속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임
□ 향후 운송거부 확산정도에 따라 위기경보의 상향 조정과 운송복귀명령 발령필요성 및 시기 등에 대하여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