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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국제공항 2단계 그랜드 오픈
기관
등록 2008/06/20 (금)
내용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한 인천국제공항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2단계 확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6.20일 확장시설을 본격 운영 개시하였다. 국토해양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주한 각국대사, 공항 관계자 등 각계 인사 300명의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2단계 확장사업으로 새로이 건설된 탑승동에서 6.20(금) 14:30분에 인천국제공항 2단계 그랜드 오픈(개항) 행사를 개최하였다.

 인천국제공항은 개항시 47개 항공사 109개 도시에서 70개 항공사 169개 도시로 취항도시 및 항공사가 대폭 확대되었으며, 화물처리량도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2007년 255만톤으로 세계 2위로 부상하였다. 또한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함으로써 여객 서비스 부분에서도 세계 일류공항의 면모를 갖추는 등 지난 7년간 허브공항으로 착실히 성장하였다.


 최근 아시아 각 국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허브공항 전략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전략을 모색 중이며, 특히 증가되는 항공수요 선점을 위한 공항 인프라 확충 등 주변공항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중 국) 북경공항 제3활주로 및 제3터미널('08.2월) 확장으로 여객 수용능력이 3,600만명에서 8,200만명으로 확충
             푸동공항 제2 여객터미널('08.3월) 확장으로 여객 수용능력이 2,000만명에서 6,000만명으로 확충

 ·(일 본) 하네다공항 제4활주로 건설('09), 나리타공항 활주로 연장 추진

 ·(홍 콩) 첵랍콕공항 여객 터미널 확장('07.2)으로 여객 수용능력이 3,500만명에서 4,500만명으로 확충

 ·(싱가폴) 창이공항 제3 여객터미널 건설('08. 1월)로 여객 수용능력이 4,400만명에서 7,000만명으로 확충


 이러한 주변국의 대형공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2001년 개항 이후 늘어난 항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2002년부터 인천국제공항 2단계 확장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지난 6년간 4조원의 사업비와 연인원 350여만 명을 투입하여 Airbus 380 등 초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4,000m급 제3 활주로, 탑승교 30개를 구비한 탑승동, 여객기 및 화물기 주기장 60개소 등 확장사업을 완료하게 되었다.

 이번 확장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은 규모면에서도 대형 허브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연간 여객 수용능력은 3,000만명에서 4,400만명, 화물 처리능력은 270만톤에서 450만톤, 항공기 운항횟수는 24만회에서 41만회로 대폭 확충되었다. 미래 항공수요에 대비한 충분한 공항시설을 확보하게 되어,  항공노선 확충 및 항공노선 네트워크 구축이 유리해지고, 환승 및 환적 네트워크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분

1단계

2단계

최 종

순 증

누 계

 부지조성(천㎡)

11,724

9,568

21,292

47,428

 활 주 로(m)

2본
(3,750×60)

1본
(4,000×60)

3본

4본
(별도 1본 유보)

 탑 승 동(천㎡)

-

1동
(166)

1동
(166)

4동
(631)

 여객계류장(천㎡)

1,267

1,170

2,437

3,743

 화물계류장(천㎡)

430

307

737

1,526

 화물터미널(천㎡)

129

129

258

421


 국토해양부는 인천국제공항 2단계 확장시설이 운영됨에 따라 2010년에는 40조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26만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보다 넓고 쾌적한 여객시설에서, 보다 빠르고,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공항이용객 뿐만 아니라 항공사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환승지역을 중심으로 공항 곳곳에는 자연친화형 휴게공간, 고품격 라운지, 인터넷 카페, 영화감상실, 샤워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은 물론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전시공간까지 갖추어 인천국제공항에서의 환승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설된 탑승동으로 외국 항공사가 이전함에 따라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 위치가 변경되고, 이용객들의 출입국 절차도 일부 바뀌게 된다. 대한항공 및 Sky Team 소속의 항공사 이용객은 여객터미널 동편(A,B,C,D,E 카운터)에서, 아시아나항공 및 Star Alliance 소속의 항공사 이용객은 여객터미널 서편(J,K,L,M 카운터)에서 체크인하게 되며, 기타 외항사 이용객은 여객터미널 중앙(E,F,G,H 카운터)에서 체크인하게 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등 국적항공사 이용객들은 종전대로 여객터미널에서 수속 후 탑승하게 되나, 외국항공사를 이용하여 입출국하는 이용객들은 여객터미널에서 보안검색과 출입국 심사를 마치고 탑승동으로 이동하여 탑승하게 되며, 이동시에는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을 연결하는 전자동 무인열차(Starline)를 이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