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6월 27일(금)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일원의 주거지역 93,589㎡를 강릉입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강릉입암지구는 2013년까지 1,030호의 공동주택(국민임대 620호, 분양 410호)을 건설하여 공급함으로써, 강릉시 무주택 서민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지구는 자연과 조화된 새로운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주거단지로 설계할 계획이다. 강릉의 자랑인 단오제 축제 등 지역행사 중심지인 남대천과 어우러지도록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로 계획하고, 단지 내·외부공간 계획을 통하여 단지전체를 연계하는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등 편리하고 안락한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강릉입암지구는 기존 시가지 중심권과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나, 그 동안 난개발 및 불량한 주거환경으로 체계적인 도시정비가 계속 요구되어온 지역으로서, 강릉시와 협의를 거쳐 계획적인 도시개발과 주거환경개선을 통하여 강릉시 강북생활권역과의 균형있는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그리고, 주변 중소공업단지 근로자 뿐만아니라 도심지로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형 주택단지로서 지역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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