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008년 6월 26일~6월 27일(2일)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한·멕시코 항공회담(우리측 수석대표 : 국토해양부 국제항공과장 김상도, 멕시코 수석대표 : 교통통신부 항공국장 Mr. GILBERTO LOPEZ MEYER)에서 여객·화물부문 항공자유화*에 합의하여, 중미지역 선도국가인 멕시코와의 인적·물적 교류확대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 ‘08년 6월말 현재 28개국과 항공자유화에 합의 |
이번 항공자유화 합의를 통해 국적항공사의 중미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어 향후, 이 지역과의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5대양6대륙을 연결하는 글로벌 항공네트웍 구축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항공사의 자율적 영업기반 강화 및 이용객들의 이용편의 증가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항공 위상도 더욱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멕시코는 인구 약 1억 7백만명의 한반도의 약 9배(1,964.375㎢) 면적을 가진 중미지역의 최대 시장으로 삼성, LG 등 국내기업이 진출해 있고, 멕시코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 직접투자 유치노력과 SOC 프로젝트, 그리고 인구 증가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 등으로 우리나라 건축·건설기업의 참여가 예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진행되고 있는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한·미 비자면제협정 발효시 양국간 항공수요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어 앞으로 중미지역 항공시장 확장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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