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교통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요 전철역 등 철도시설의 개량 및 확충에 2,726억원이 집중 투입된다. 국토해양부는, 낡고 혼잡한 역의 시설을 개량하고 에스컬레이터 등의 승강설비와 안전시설인 스크린도어를 확대 설치하며 급행전동열차 운행을 위한 시설개량에 그동안의 예산절감 노력으로 마련된 2,72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사업은 ‘08년도에 한하여 추진하며 교통혼잡이 극심한 수도권 전철역을 중심으로 각 역별 혼잡도, 공기질, 시설물 경과년수, 민원발생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확충 대상역을 선정하였다.
< 철도이용객 편익증진사업 현황 >
구 분 |
사 업 내 용 |
사 업 비 |
역사 증개축 |
경산·신도림역 등 21개역 |
1,011억원 |
승강설비 확충 |
안양·부평역 등 83개역 342대 |
1,015억원 |
스크린도어 확충 |
신도림·금정역 등 18개역 |
630억원 |
급행열차 운행기반조성 |
서울·용산역 등 대피선 및 고상홈 개량 |
70억원 |
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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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6억원 | |
금번에 개량·확충하는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역사를 전면 개량하는 역은 역사 노후 등으로 증개축이 시급한 일반철도 경산역을 비롯하여 수도권전철역 신도림·회룡·도봉산역 등 4개역이 해당되며, 부분적으로 일부 개량하는 역은 신이문, 회기역 등 17개역이다. 승강설비인 엘리베이터는 대방·부천역 등 36개역에 95대, 엘리베이터 설치가 곤란한 역에 설치되는 휠체어 리프트는 구일·월계역 등 22개역에 67대, 에스컬레이터는 부개·개봉역 등 25개역에 180대 등 총 83개역에 342대의 승강설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여객안전 및 미세공기 차단과 직결되는 스크린도어는 전철역중 혼잡도가 가장 극심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신도림·금정역 등 총 18개역 50개홈에 설치하며,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 및 타 교통수단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원선, 중앙선, 경의선 일부역의 승강장 및 선로 등을 개량하여 ‘09.1.부터 급행전동열차도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철도이용편익시설 확충으로 인해 승용차 이용객의 유인효과는 물론 전동차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 철도이용시설 개량·확충 대상역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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