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한국철도대학의 4년제 사립대학개편을 위해 고려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하여 온 우선협상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통합관련 주요사항인 기존 교직원의 신분문제, 4년제 개편에 따른 학제개편, 통합 후의 학교발전방향 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철도대학은 철도청 공사화(‘05), 고속철도 개통, 철도산업의 국제화 등 환경변화에 부합하는 고급인력 육성필요에 따라 4년제 대학으로 개편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2004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철도대학의 사립화가 결정되었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립화를 위해 인수대학을 공모(‘06.12),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를 통해 고려대학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07.5)되었다.
국토해양부는 고려대학교와의 우선협상은 종결되었으나 철도산업 및 인력의 전문화, 고급화를 위해 철도대학의 개편이 필요하므로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철도분야 고급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발전적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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