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 항만 및 물류센터 투자 등 해외진출 투자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국제물류투자분석센터를 KMI 내에 설립하여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7.3(목) 17:00에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 센터 내에 위치한 KMI에서 동 센터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개소식을 개최하며, 동 행사에는 국토해양부 및 국제물류투자펀드 운용사(산은자산운용, KB자산운용), 대한통운·동부 등 물류기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동 센터는 ▲국제물류 정보 수집 및 관련 정보의 분석·제공 ▲신규 사업 검토 및 예비조사 ▲개별사업의 타당성 조사, ▲투자대상국 항만투자 관련 법제도 DB 구축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센터를 국제물류조사팀과 투자사업분석팀의 2개팀으로 구성하고, 설립 초창기인 ’08년까지는 5명의 인력으로 운영하되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 등을 고려, 점차적으로 연구인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동 센터가 설치되면, 국내 물류기업들이 신규 추진 사업에 대해 해당 권역의 물류현안리포트, 기초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요청 시 정부에서 적정성 등을 검토 후 무료로 해당 사업에 대한 보고서를 제공하게 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사업참여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는 '07.12월 총 1조3,800억원 규모의 국제물류투자펀드를 조성한 바 있고, 금번에 동 센터를 설립하므로써 글로벌물류네트워크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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