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 Camellia호 전경사진 | 지난 1월 22일 교류 협정을 체결한 광양항과 중국 타이창항간 컨테이너항로가 개설되어 7월 12일 첫 배가 광양항에서 출항한다. 장쑤성 타이창항은 양쯔강 유역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최근 물동량 급증(‘05년 23만 TEU→ '07년 100만 TEU)하고 있는 중국 차세대 거점항만이다.
광양항과 타이창항은 지난 1월 물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달 말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C&라인이 운항 협약을 체결하여 본 항로에 200TEU급 선박을 주 1항차 투입하기로 합의하였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초기에는 소규모선박이 투입되나 향후 3개월 이내 500~600 TEU급 선박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 타이창항과 우리 항만을 연계하는 항로가 활성화되는 경우, 양 항만의 물동량 증대뿐만 아니라 한·중간 물류네트워크의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항로 개설은 인접국 항만과의 제휴를 통해 양국의 국제무역을 촉진하고 우리 항만의 물동량 창출을 도모하는 물류네트워크 구축 사업(Port Alliance)의 일환으로서 광양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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