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신도시 건설 및 도시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첨단 GIS 기술을 적용한 프로그램(KOrea Planning Support Systems, KOPSS)을 개발하여 지자체 및 관련공사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94년부터 국토해양부가 구축해 온 각종 GIS데이터를 활용하여 공공행정 부문의 각종 개발 사업을 책상위의 컴퓨터 단말기를 통하여 현실과 같은 조건에서 적용가능 하며, 2006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금년에 서울시, 대구시, 전라남도 광양시, 제주도에 시범적용을 한 후 내년부터 설치를 원하는 지자체 순으로 2012년까지 보급 할 계획이다.
<KOPSS 지자체 보급계획>
구 분 |
계 |
'09 |
'10 |
'11 |
'12 |
계 |
258 |
58 |
55 |
55 |
90 |
중앙부서 |
10 |
4 |
2 |
2 |
2 |
광역지자체 |
16 |
4 |
3 |
3 |
6 |
기초지자체 |
232 |
50 |
50 |
50 |
82 |
이 프로그램은 중앙 및 지자체 등의 국토공간계획 정책수립, 시행, 평가와 관련하여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토지관리, 건축행정, 토지이용규제 등의 국토정보를 GIS와 결합하여 개발·보전지 분석, 3차원 경관분석, 도심재정비 구역탐색 등의 국토공간계획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준다. 또한, 사무실에서 현실세계와 유사한 3차원 공간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토공간계획 정책수립 단계에서 충분한 대안을 검토한 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수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58개 지자체 및 공사 등에서 이러한 응용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도입하는 경우, 중복개발로 인한 예산낭비와 서로 호환되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표준모델을 개발·보급 하게 되었으며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수정·이용 할 수 있도록 조작이 가능한 모델로 개발하였다. 이번 응용모델의 개발로 지자체의 GIS 데이터베이스(DB)가 표준화 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독일 등 일부 선진국에서도 계획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구센서스, 토지이용, 도시성장 시뮬레이션(Simulation)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번 개발로 GIS 응용분야에서 선진국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앞으로 보다 편리하게 업무에 이용 할 수 있도록 사용자 위주의 패키지, 즉 일종의 마법사(Wizard) 프로그램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Upgrade)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지자체의 공무원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7월 22일부터 4일간 프로그램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 할 계획이다.
☞ 워크숍 일정 - 7월 22일(전라권, 5.18 기념 문화센터) - 7월 23일(경상권, 대구 엑스코) - 7월 24일(충청권, 한국토지공사 국토도시연구원) - 7월 25일(수도권, 경기도 인재교육개발원)
☞ 워크숍 대상 도시계획, 건축 및 지적, 정보화 담당 등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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