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꿈, 힘찬 도전, 밝은 미래”를 주제로 한 「제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26일부터 29일까지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나흘간 경기별 일정에 따라 요트, 핀수영, 비치발리볼, 철인3종, 카누 등 5개 공식종목이 개최되며 초·중·고·대학부 및 일반부 선수 약 5천여명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치게 된다. 시상은 시·도별 종합점수를 산정해 시상하는 종합시상과 종목별 입상자에게 시상하는 개인시상으로 구분해 이루어진다.
전문선수들이 참가하는 공식종목 이외에도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등 번외종목과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수상암벽 등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종목이 제전 기간 중 함께 펼쳐진다.
또 바다사진전, 제8회 전국우수마당극제전, 무료 서남권 관광투어, 요트 및 윈드서핑 해상퍼레이드, 해양가요제, 아시아문화 페스티벌 등 각종 이벤트 행사도 열려 이곳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박준영 전남도지사, 정종득 목포시장, 이정화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등 주요인사와 선수단 등 3,000여명이 참석하여 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 식전행사로는 해상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공식 행사 이후에는 해양불꽃쇼와 자두, 김동완, 윙크, 김혜연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대회 공식 경기종목은 경기단체별로 이미 선수등록을 마감했으며,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체험종목은 현장에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국민들에게 바다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확산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로, 울진, 삼척, 올해 목포에 이어 내년에는 경남 통영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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