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항만교통관리업무 능률향상과 선박통항관리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관제사 전용 항만교통정보 관리 프로그램 등 「항만교통정보 관리시스템」을 금년 내에 개발 구축한다고 밝혔다.
‘93년 포항항에 항만교통정보시스템이 도입된 후 전국 14개 항만과 진도 등 15개소에 설치 운영중에 있으나 항만교통업무 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미흡한 실정이어서 항만교통안전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진작부터 제기되어 왔다.
항만교통정보 관리시스템은 관제사가 항행안전, 선박동정, 항만운영 등 항만교통안전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관리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항만교통정보시스템 시설물에 대한 제원관리, 유지보수, 예방정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안정적인 시설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된다.
또한, 대내외 홍보를 위하여 운영중인 항만교통정보 인터넷 포털 사이트(http://www.vtskorea.info)를 IT기술과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포털사이트로 전면 개편하여 이용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항만교통정보 관리시스템 개발」추진으로 해양 선진국 수준의 선박통항 안전관리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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