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화성 남양뉴타운 도시개발 및 비봉 택지개발사업 등 3건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대해「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국토해양부장관)」의 심의를 거쳐 7.30(수)일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양뉴타운 도시개발 및 화성비봉 택지개발사업(사업시행자:한국토지공사)은 총사업비 1조 3,910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3,918천㎡를 개발하여 62천명을 수용하는 사업으로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도로 11개노선(38.5km)의 신설 및 확장, 교차로(9개소)개선 등에 총 3,00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남양뉴타운 및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지방도 313호선이 용량이 초과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7㎞를 현재의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국도77호선이 기존 남양 시가지 부분을 통과하여 노선의 선형 및 차로폭 협소로 국도의 기능을 수행하기가 어려울 것에 대비하여 남양뉴타운지구에서 국도77호선을 연결하는 도로 1.2㎞를 4차로로 신설하며, 기존 도로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77호선 6.9㎞에 대하여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한 사업비 일부를 분담·지원한다. 또한, 사업지와 수인선 철도역 등을 연계하는 버스노선을 확충하는 대중교통망 19.9㎞를 구축하며, 주요간선간 접속지점인 송산진입도로와 시도69호선 등의 교차로 입체화를 통하여 교통 소통 완화 및 연계성을 확보토록 할 계획이다.
화성봉담2지구 택지개발사업(사업시행자:대한주택공사)은 총사업비 8,800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1,438천㎡를 개발하여 29천명을 수용하는 사업으로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도로 4개노선(17.4km)의 신설 및 확장, 교차로(9개소, 송산~천천간 도로구간 6개소 포함)개선 등에 총 1,78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도43호선은 택지개발지구인 향남 1, 2지구, 봉담 1, 2지구, 호매실 지구의 남북방향 교통류를 담당하고 있으나, 지구간 인접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어 봉담지구를 우회하는 도로(6차로) 3.5㎞를 신설하고, 향남지구 및 봉담지구 개발에 따른 국도43호선 장안대학에서 봉담IC입구 구간의 처리능력이 한계에 도달하여 봉담지구내 1.3㎞를 현재의 4차로에서 8차로(지하 4차로)로 확장하며, 송산~천천간을 연결하는 도로 9.9㎞를 4차로로 신설하기 위한 사업비 일부를 분담·지원한다. 송산~천천간 등 도로 개설에 따른 주요간선간 접속지점 6개소 외 국도43호선 봉담교차로, 협성대앞, 상리 교차로를 입체화하며, 수인선 봉담역에 환승시설을 사업기간내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동남권 유통단지 및 문정도시개발사업(사업시행자: 서을특별시 SH 공사)은 총사업비 1조 8,959억원을 들여 각각 2010년 및 2011년까지 1,109천㎡(유통단지 561천㎡, 문정지구 548㎡)를 개발하여 58천명을 수용하는 사업으로서, 도로 4개노선(17.45km)의 신설 및 확장 등에 총 5,39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지의 진출입 교통 분산처리를 위하여 밤고개길에서 유통단지간 도로 1.02㎞를 6차로로 신설하며, 송파대로 교통분산을 위한 탄천변 우안도로 1.96㎞를 현재의 2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복정사거리에 집중된 교통량 분산을 위해 헌릉로의 탄천좌안도로 접속부에서 세곡동 사거리간 1.18㎞를 현행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할 예정이다. 기존 동부간선도로 진출입시설인 장지IC 이용교통량 분산을 위해 탄천좌안도로 진출입 램프 및 탄천 서측도로 1.29㎞를 4차로로 신설하고, 통과교통의 연속성 유지 및 사업지 발생교통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이용량이 많은 장지교 교차로를 입체화하며, 기확정된 송파거여지구 개선대책의 송파IC 개선 등을 위한 사업비 일부를 분담할 예정이다.
붙임 : 사업별 주요개선대책 내용 및 도면 각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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