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해양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초고유가 극복을 위한 전 국민적 노력에 적극 부응하며, 기후변화협약 및 EU의 항공부분 탄소배출권거래제도(EU-ETS) 도입에 대비 지난 8개월간 김포국제공항에서 “연속강하접근(CDA) 아시아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치고 프로젝트 성과 확인 및 세계적 확산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08.8.5(화)부터 2일간 Best Western Incheon Airport Hotel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하였다.
※연속강하접근(Continuous Descent Approach)이란 항공기의 첨단항법시스템을 이용하여 기존의 계단식 접근방식을 개선, 최적의 착륙각도를 자동으로 계산, 연속적으로 강하하도록 하여 항공기 연료절감(구간별 최대 40%), 항공기 소음 및 배출가스(구간별 최대 50%)를 획기적으로 감소할 수 있는 차세대 비행방식이다
○ 이번 회의에 앞서 서울지방항공청은 ‘07.11월 아시아태평양항공사연합(AAPA) 등과 “연속강하접근 아시아 프로젝트”를 수행하기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07.11월부터 ‘08.6월까지 8개월간에 걸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김포국제공항에서 에어버스(Airbus) 기종을 이용, 연속강하접근(CDA)절차를 운용하였다.
※ 참여기관/단체/사 : 서울지방항공청(항로설계팀, 서울접근관제소, 인천관제탑), 아시아태평양 항공사연합(AAPA),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교 부설 연구소(CATE),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국공항공사, 교통안전공단
○ 본 국제회의에서 프로젝트 수행 기간 중 수집된 연속강하접근(CDA) 실시 항공기의 비행 데이터 분석 및 평가 결과, 항공기 연료절감, 소음·배출가스 감소, 비행안전성 제고 등에서의 효과가 성공적인 것으로 확인되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금년 10월까지 최종보고서를 발행하고 국내공항에도 확대 시행키로 하였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국제표준비행방식으로 채택을 요청하기로 하였다.
○ 서울지방항공청은 연속강하접근의 국내 조기정착을 위하여 금년 중에 인천국제공항 도착절차에도 확대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이와 함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분리공역안전위원회(SASP)에 연속강하접근(CDA) 표준비행절차 채택요구안을 제출, 국제표준으로의 변경을 적극 추진, 친환경 비행절차인 연속강하접근(CDA)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국제항공분야의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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