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인천국제공항 2단계 신설 활주로가 지난 6월 20일부터 본격 운영됨에 따라 항공사 유류절감액이 연간 325억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2단계 이전에는 2본의 활주로를 활용하여 출발과 도착 항공기를 처리함에 따라, 항공 교통량 피크시간대(Peak Hours)에는 다수의 항공기들이 공중체공과 지상 지연될 수밖에 없었으나, 새롭게 건설된 활주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함에 따른 결과이다.
※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운항피크시간대는 출발(09:00~11:00, 19:00~21:00) 및 도착(11:30~12:30, 16:30~19:00) 각각 2회이다. |
운항 효율 개선효과 분석을 위하여 신설활주로 운영 전·후의 운항 피크시간대 출발 및 도착 총 2508편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항시간 단축 효과는 각각 약 5분으로 운항 효율 개선에 따른 항공사 유류 절감효과는 연간 325억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국적항공사가 약 195억 외항사가 약 130억으로 국적항공사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항공유가 153USD/배럴('08.7), B777 기준이며, 피크시간대 운항편수로 산출
피크시간대 운항편수 및 절감액
구분 |
운항편수 |
절감액 |
일평균 |
연간 |
국적항공사 |
외국항공사 |
합계 |
출발 |
102 |
37,230 |
195억 |
130억 |
325억 |
도착 |
105 |
38,325 | |
서울지방항공청은 항공안전을 바탕으로 활주로 및 공역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비행시간 및 지상이동 거리 등을 단축시키고, 초고유가시대에 운항 효율성 제고를 지속 추진하여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초일류 공항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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