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불가리아 측지, 지도 및 지적분야 시장에서 지적공사와 같은 한국 기업이름을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8월 28일, 불가리아와 측지, 지도제작 및 지적분야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서명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수치지형도나 지적, GIS 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 및 기술교류, 관련분야의 연구나 사업이 공동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며, 양국의 정부기관이나 민간기업 상호간의 접촉과 협력을 주선하고 활성화하는데 정부가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과정에서 불가리아 대표단은 지도·지적분야 뿐 아니라 한국 건설업체의 불가리아 진출도 적극 요청하였으며, 건설협회 등 관계기관간의 협의를 통해 건설분야 협력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불가리아와의 MOU 체결은 과거 건설교통부(지도·측지)와 행정자치부(지적)의 업무가 국토해양부로 통합되면서 국토공간정보라는 통합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발점이며, 앞으로 불가리아와의 협력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유럽 및 아프리카 등지로도 공간정보산업을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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