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일반 국도에 102㎞의 중앙분리대가 설치된다. 예산은 총 638억원이 투자된다. 이는 1996년 국무총리행정조정실 주관으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국도에 중앙분리대를 설치(2007년까지 1,194km)한 결과 중앙선 침범사고가 많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계속 추진하는 것이다. 그동안 연차별로 중앙분리대를 설치한 결과, ‘96년에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2,387명이었던 것이 ’07년에는 673명으로 1,614명(68%)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하였다.
국토해양부는 이를 위해 당초 수립(‘05.1.20)되어 있는 일반국도상 중앙분리대 설치 기본계획을 변경 수립(’08.8.22)하였다. 변경된 기본계획에는 당초 수립한 기본계획(‘05.1.20) 사업량이 98% 완료됨에 따라 지자체 등의 추가 요구개소와 교량상 설치 필요 개소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하였으며, 우선 올해에는 일반국도 17개 노선 47km구간(187억원)에 대한 중앙분리대를 설치중에 있다.
국토해양부는 금번 일반국도 중앙분리대 설치사업을 통해서 기 추진중인 보행자도로 설치에 의한 보행자 사고 감소와 더불어 중앙선 침범사고가 크게 줄어들어 새 정부가 추구하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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